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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0-09-29 11:07 조회1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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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다운로드 증가세에 18일 발매한 리믹스 4곡 가세 힘입어

10월3일자 빌보드 핫100 싱글차트 상위 10곡. /빌보드 SNS 캡처

[서울경제]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에 다이너마이트가 다시금 터졌다.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1위를 탈환한 것. 다만 이번 1위는 지난 18일 공개한 리믹스 버전 4곡의 인기도가 순위 집계에 합쳐진 결과로 해석된다.

빌보드지는 28일(현지시간) 10월3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를 상위 10위까지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와 동시에 1위로 ‘핫 샷’ 데뷔한 이후 한 주 더 1위를 지켰다. 이후 2주간 2위에 머무르며 대중적 인기를 유지해 오던 중 다시 1위에 오른 것. 지난 2주간 ‘다이너마이트’를 2위로 밀어냈던 카디 비(Cardi B)의 ‘WAP’과 자리를 맞바꿨다.

이번 1위는 지난 18일 내놓은 리믹스 버전 4곡(베드룸·미드나잇·레트로·슬로우잼)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해석된다. 빌보드지는 ‘다이너마이트’의 1위와 관련 “이 곡들이 순위 집계 기간 ‘다이너마이트’ 판매량의 52%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전체적으로 스트리밍, 다운로드, 라디오방송 횟수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다운로드 횟수가 전주대비 96%나 늘어난 15만3,000건에 달했다. 덕분에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또한 1,400만번 스트리밍돼 전주보다 11% 늘었며, 라디오 방송에서도 8% 증가한 2,080만명의 청취자에게 노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빌보드지는 2인 이상 그룹이 핫100 1위에 3주 이상 오른 게 지난 2018년 9~11월 7주간 정상에 올랐던 밴드 ‘마룬5’의 ‘Girls Like You’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국 대중음악 사상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2위에서 1위로 역주행에 성공했다는 건 상당한 성과로 평가된다. 게다가 대중적 인기지표로 꼽히는 라디오 방송횟수도 꾸준히 늘고 있어 롱런에도 긍정적 작용을 했다.

빌보드가 전 세계 인기곡을 집계하는 ‘글로벌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다이너마이트’가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두 차트는 빌보드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싱글 순위를 집계하기 위해 최근 신설한 주간 차트다. 세계 200여개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산정한다.

방탄소년단은 핫100 차트 1위 복귀가 공개된 후 SNS를 통해 “아미 여러분 덕분에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다”며 “‘다이너마이트’에 꾸준한 사랑 보내주시는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아베 "한 의원으로서 스가 정권 지지하겠다"
지지통신 "아베, 새로운 약으로 건강 거의 회복한 상태"
개헌에도 계속 힘 쏟을 듯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28일 도쿄 총리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일본 최장수 총리인 아베 총리는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 재발이 8월 초 확인됐다면서 총리직을 사임한다고 정식으로 밝혔다. 2020.08.2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후임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 아래에서도 영향력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전날 자신의 출신 파벌이자 집권 자민당 최대 파벌인 호소다(細田)파 모임에 참석했다. 지병으로 사임한 후 첫 공식 자리에 모습을 보였다.

아베 전 총리는 "한 의원으로서 제대로 스가 정권을 지지하며 일본을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훌륭히 계승해주어, 정말로 안심하고 있다"고 했다.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꽤 약이 효과가 있어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6일 사임 후 회복에 전념해왔다. 공식적인 자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일부 언론의 인터뷰에 응하는 수준이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새로운 약의 효과로 건강을 거의 회복한 상태다. 가까운 시일 내 취미인 골프를 하러 갈 계획도 있다.

특히 통신은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면 국제적인 지명도와 외교 정상과의 파이프를 살려 특사 등으로 외교 면에서 스가 정권을 지지할 생각도 보인다"고 내다봤다.


[도쿄=AP/뉴시스]아베 신조(왼쪽)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총재로 선출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하고 있다. 스가 관방장관은 이날 열린 총재 선거에서 총재로 선출돼 사실상 새 총리로 확정됐다. 2020.09.14.
아베 총리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가 정권에서) 요청이 오면 돕겠다"며 외교 면에서 관여할 생각을 거듭 드러낸 바 있다.파워볼실시간

그는 29일자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도 스가 총리가 "아베 정권의 관방장관으로서 이미 정책의 중추에 있었으며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는 스가 씨가 (총리를) 해 주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몹시 이전, 어느 정도 전부터 유자격자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는 스가 씨가 그 (총리직에 대한) 의사가 있는지 없는지였다"고 스가 총리에게 힘을 실어줬다.

스가 총리의 외교 수완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의견에 대해서는 "스가 씨는 각국 정상과 순조롭게 전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도 굉장히 마음이 맞는 협의가 됐다고 스가 씨 본인으로부터 들었다"고 언급했다. 스가 내각의 외교 부분에 이미 관여하고 있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스가 총리는 지난 12일 자민당 총재 후보 당시 토론회에서 나름대로의 외교를 하겠다면서도 "(아베 총리와) 상담해 해 나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스가 총리가 이미 아베정권 시절 관방장관과 납북 문제담당상도 겸임했다면서 "완전히 안심하고 맡길 수 있다. 스가 씨라면 틀림없다"며 강력 지지했다.

아베 전 총리는 평생 숙원인 개헌 추진에도 계속 매진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호소다파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의향을 보였으나, 헌법개헌을 목표로 하는 보수파 의원들과의 협력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일본 최장수 총리인 아베 전 총리는 임기 중 6번이나 국정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런 실적은 발언력으로 이어진다고 지지통신은 설명했다.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재발했다고 밝힌 후, 퇴임 직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급상승했다. 통신은 국민이 'NO'를 들이대 관저에서 사라지는 형태로 사임하지 않은 것도, 스가 정권에서 일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

롤드컵 플레이-인 녹아웃 스테이지에 출전하는 유럽 4번 시드 매드 라이온스(위)와 중국 4번 시드 LGD 게이밍(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2011년부터 시작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0년의 역사 가운데 한 지역에서 네 팀이 출전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의 지역 배분 과정에서 두 장의 출전권이 줄어들었고 국제 대회 성적이 좋았던 중국과 유럽이 올해 4개 팀을 출전시키는 혜택을 받았다.

중국에서는 LGD 게이밍, 유럽에서는 매드 라이온스가 각각 4번 시드를 따내면서 롤드컵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결과는 그리 좋지 않다. A조에 속한 매드 라이온스는 당초 북미 3번 시드인 리퀴드와 함께 자웅을 겨룰 것이라 예상됐지만 1승 이후 3연패를 당했고 인츠와의 5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간신히 살아 남았다.

B조에 배정된 LGD 게이밍 또한 시작부터 PSG 탈론과 레인보우7에게 2연패를 당했고 V3 e스포츠를 꺾었지만 유니콘스 오브 러브에게 패하면서 1승3패를 기록했다. V3와 승패가 같았던 LGD는 5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면서 조기 탈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냈던 매드 라이온스과 LGD 게이밍이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단판제로 진행된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달리 녹아웃 스테이지는 5전3선승제로 진행되기에 변수를 차단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문제는 두 팀의 5전제 성적이 그리 좋지 않다는 사실이다. 서머 이후 5전제 기록을 보면 매드는 1승2패로 승률, 33.3%이며 LGD는 3승3패, 승률 5할에 머무르고 있다. 매드는 이번 서머에서 G2 e스포츠에게 1대3으로 패한 뒤 패자조로 내려와서 샬케04를 3대1로 꺾었지만 3라운드에서 로그에게 0대3으로 완패하면서 4번 시드를 받았다.

LGD는 서머 포스트 시즌에서 WE와 인빅터스 게이밍을 연파했지만 4강에서 징동 게이밍에게 1대3으로 패했고 3~4위전에서 쑤닝 게이밍에게 0대3으로 패했다. 중국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도 쑤닝 게이밍에게 0대3으로 무너졌던 LGD는 최종전에서 인빅터스 게이밍을 3대1로 잡아내면서 어렵사리 롤드컵에 나섰다.

매드와 LGD가 안고 있는 또 하나의 문제는 29일 상대하는 파파라 슈퍼매시브와 레인보우7을 꺾는다고 해서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아니라는 점이다. 매드는 유니콘스 오브 러브, LGD는 레거시 e스포츠까지 꺾어야만 그룹 스테이지에 올라 4번 시드로서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다.

5전제를 치르는 매드와 LGD가 단판 승부에서 보여준 불안감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미 국무부청사에서 이 본부장-비건 부장관 면담
비건 “한반도서 외교 증진 위한 건설적 방안 논의”
대북 아이디어들 긍정 평가하며 북한에 호응 촉구
문 대통령이 유엔총회서 제안한 종전선언도 논의한 듯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2019년 6월28일 외교부청상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8일(현지시각)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에 관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을 논의했다며, 북한이 대화에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다. 이 본부장도 이날 면담을 “최근의 대화 중에 제일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파워사다리

비건 부장관은 이날 워싱턴에 있는 국무부에서 이 본부장과 면담한 뒤 청사 앞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훌륭한 만남을 가졌다. 한-미 관계 뿐 아니라 한반도와 관련된 많은 이슈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우리는 서해에서 있었던 어업 지도 공무원의 비극적 피살도 논의했다. 그것은 한국 국민들 그리고 분명히 미국에 매우 충격적인 일”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한반도에서 외교를 계속 증진하기 위한 건설적 방안들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은 이어 “미국과 한국은 외교에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달성하고 비핵화를 성취하며 모든 한국인에게 밝은 미래를 가져오고 북-미 관계 정상화를 가져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논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들에 매우 많이 감사드린다. 하지만 우리는 그걸 혼자서 할 수 없다. 미국과 한국은 우리끼리 할 수 없다”며 “우리는 북한의 관여가 필요하고, 그들이 준비됐을 때 그들과의 논의에 계속 열려 있다”고 말했다.

비건 부장관과 함께 기자들 앞에 선 이 본부장은 “지금 주어진 상황 속에서 이 상황을 어떻게 관리하고 또 대화를 어떻게 재개를 할 것인가, 그 대화 속에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양국의 공동 과제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을 얘기했다”며 “최근의 대화 중에 제일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금 상황이 그러하듯이 한국과 미국이 공조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과 비건 부장관이 논의했다는 “건설적 방안”이나 “창의적 아이디어들”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전날 이 본부장이 워싱턴에 도착하면서 기자들에게 “(한국전쟁) 종전선언도 당연히 논의할 것”이라고 말한 점에 비춰, 이날 면담에서 종전선언 문제도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지난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종전선언 외에도, 미 대선 앞뒤로 한반도 상황을 관리하고 북한을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다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건 부장관이 한-미 협의 뒤 이례적으로 취재진 앞에 서서 북한을 향해 “(좋은 방안들이 있어도) 혼자서는 할 수 없다”며 공개적으로 대화를 촉구한 것 자체가 그런 노력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미 대선은 불과 30여일 남았고, 북한이 10월10일 노동당 창건일에 대미 압박 행동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최근 미국은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를 겪고 있는 인도적 지원 의사를 밝히고,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고자 하는 자국민에게 1년 동안 복수방문이 가능한 특별승인 여권을 발급하겠다고 밝히는 등 북한에 유화적 손짓을 보내고 있다. 지난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서해 피격 사건 관련해서도 미 국무부는 북한이 한국에 사과하자 “도움이 되는 조처”라고 반응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은 지속적으로 북한에 긍정적 태도를 보여왔다”며 “북한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 대선이 임박했고 승자에 대한 전망도 장담하기 어려워, 북한과 미국 모두 서로를 향해 당장 보폭을 크게 움직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국민의힘 "추미애 의혹, 국회에서 특검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겠다"
조수진 "추미애, 술은 마셨는데 음주운전 안 했다는 것과 같아"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화상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0.9.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은 2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군(軍) 복무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북한의 공무원 피살 사건으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언론이 조용한 틈을 타 사건을 털어버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극악무도한 정권이 우리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소훼 사건의 사실을 왜곡하며 월북을 기정사실화 했을 뿐 아니라 동부지검은 추 장관 아들 군무이탈과 관련해 이유도 되지 않는 이유로 모두 무혐의로 하는 무도한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 아들과 추 장관 사건에 대해 동부지검에서 수사를 하는 검사는 고의로 진술을 빠뜨렸다"며 "또 다른 청으로 전출됐음에도 다시 (동부지검에) 복귀해 수사를 시키는 등 추 장관과 한편이 돼 지금까지 수사를 방해한 대검 형사부장이 수사를 지휘하는 동부지검장에 가 제대로된 이유도 없이 무혐의 결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무이탈은 대법원 판례에서도 명령서가 없으면 군무이탈이라고 했지만 이 사건은 명령서도 없고, 누가 구두로 지시했는지도 밝히지도 않았음에도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며 "자기들도 얼마나 자신이 없었는지 수사를 한 검사가 누군지도 밝히지 않고 슬그머니 카카오톡 방에 올려 발표를 했다"고 말했다.

조수진 의원은 "추 장관이 보좌관에게 아들의 군 휴가 연장 문제 관련해 전화를 걸어야 할 지원장교의 휴대전화 번호를 전달했고 여러차례 보고 받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사실이 아니다, 지시한 적 없다는 추 장관의 주장과 배치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추 장관 아들 미복귀 의혹은 물론 국회에서의 거짓말까지 검찰이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추 장관의 국회 발언을 두둔하기 위한 맞춤형 수사 결과"라며 "(당시) 민주당 대표가 보좌관에게 장교의 번호를 줬는데 전화하라고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술은 마셨는데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주장과 같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주혜 의원은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진술에 신빙성을 두고 아무런 객관적인 자료도 없음에도 무리한 결론을 냈다"며 "추 장관이 장교 번호를 보좌관에게 보내주고 아들의 병가 연장과 관련한 내용을 보고 받았다. 이는 명백히 지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본인이 전화 지시했다는 것 자체가 단순 문의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청탁을 넘어 외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추 장관이 관여한 사실을 숨겼다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과 관련해 추 장관의 소명이나 해명이 반드시 필요하다. 줄기차게 문제를 제기하고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유상범 의원은 "검찰의 불기소 이유서를 발급받아 어떤 사유로 불기소 했는지 파악한 후 항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국정감사와 연결된 문제다. 항고를 빨리하면 수사 중이기 때문에 신청한 증인에 대해 거부할 가능성이 크다. 국정감사와 항고 시점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추 장관 아들 관련 문제는 납득할 수 없는 부실 투성이다. 수사가 아니라 은폐, 공모, 방조에 가깝다"며 "불기소 결정 이유를 입수하는 대로 조목조목 반박하기로 했다. 국회에서 특검 추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하나파워볼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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