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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0-10-28 10:51 조회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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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친 이대호 환영하는 허문회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8)은 은퇴 경기를 사양했다.

김태균은 "마지막 한 타석도 중요하지만, 그 한 타석의 출전 기회로 어떤 선수는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소중할 수 있는 마지막 타석을 후배에게 양보하고 '레전드'는 그렇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김태균의 아름다운 뒷모습에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막판 풍경이 겹친다.

7위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이 일찌감치 좌절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주전 야구'를 하고 있다.

롯데는 2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정훈(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이병규(지명타자)-딕슨 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오윤석(2루수)-김준태(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개막전과도 비교해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안치홍의 부상과 부진으로 기회를 얻은 오윤석과 왼쪽 종아리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합류한 이병규를 제외하면 거의 같은 얼굴이 시즌을 완주하고 있다.

물론 다른 팀들도 '주전 야구'를 한다.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주전들에게 전폭적으로 기회를 몰아준다.

다만 롯데는 경쟁팀과 1군 야수진의 구성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롯데는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안치홍, 민병헌까지 대형 자유계약선수(FA)가 무려 5명이나 뛰는 팀이다.

FA 계약 첫해인 전준우를 제외하면 이대호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4년 150억원 계약이 끝난다.

손아섭, 민병헌은 내년에 4년 계약이 마무리되고, 2+2년 계약을 맺은 안치홍도 이르면 내년 시즌을 끝으로 롯데와 작별할 수 있다.

당장 올 시즌과 내년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는 FA 선수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롯데는 '가을야구'가 물 건너간 지금까지도 이들을 중심으로 야구를 한다.

이병규는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뽐내지만 1983년생 선수다.

언제 팀을 떠날지도 모를 이들을 대체할 백업 선수들을 키워야 할 상황에서 롯데는 시즌 최종전까지 주전들을 모두 가동할 계획이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2군 선수들의 1군 콜업을 물을 때마다 "2군에서 잘한다고 해서 1군에서 잘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1군에서 못해도 상관없는 지금이야말로 2군 선수들에게 1군 경험을 쌓게 하고, 동기 부여도 줄 수 있는데, 허 감독은 요지부동이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과 롯데 투수 유망주 중에서 독보적인 기대를 받는 윤성빈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1군 기회를 받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 강로한도 결국 외야수로서 1군 테스트를 거의 받지 못한 건 마찬가지다.

롯데는 '안방마님' 강민호를 준비 없이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보낸 뒤 지금까지도 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원한 주전은 없고, 대체 선수를 키우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는 건 불변의 법칙이다.

허 감독은 시즌 종료 뒤 진행될 마무리 캠프에 대해 "선수들에겐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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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태균(38)은 은퇴 경기를 사양했다.

김태균은 "마지막 한 타석도 중요하지만, 그 한 타석의 출전 기회로 어떤 선수는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야구 인생에서 소중할 수 있는 마지막 타석을 후배에게 양보하고 '레전드'는 그렇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김태균의 아름다운 뒷모습에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막판 풍경이 겹친다.

7위 롯데는 '가을야구' 진출이 일찌감치 좌절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주전 야구'를 하고 있다.

롯데는 27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정훈(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이병규(지명타자)-딕슨 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오윤석(2루수)-김준태(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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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과도 비교해 롯데의 선발 라인업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안치홍의 부상과 부진으로 기회를 얻은 오윤석과 왼쪽 종아리 부상을 털어내고 1군에 합류한 이병규를 제외하면 거의 같은 얼굴이 시즌을 완주하고 있다.

물론 다른 팀들도 '주전 야구'를 한다. 주전과 비주전의 경계를 명확히 하고 주전들에게 전폭적으로 기회를 몰아준다.

다만 롯데는 경쟁팀과 1군 야수진의 구성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

롯데는 손아섭, 전준우, 이대호, 안치홍, 민병헌까지 대형 자유계약선수(FA)가 무려 5명이나 뛰는 팀이다.

FA 계약 첫해인 전준우를 제외하면 이대호는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4년 150억원 계약이 끝난다.

손아섭, 민병헌은 내년에 4년 계약이 마무리되고, 2+2년 계약을 맺은 안치홍도 이르면 내년 시즌을 끝으로 롯데와 작별할 수 있다.

당장 올 시즌과 내년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는 FA 선수들이 가득한 상황에서 롯데는 '가을야구'가 물 건너간 지금까지도 이들을 중심으로 야구를 한다.

이병규는 여전히 건재한 실력을 뽐내지만 1983년생 선수다.

언제 팀을 떠날지도 모를 이들을 대체할 백업 선수들을 키워야 할 상황에서 롯데는 시즌 최종전까지 주전들을 모두 가동할 계획이다.

허문회 롯데 감독은 2군 선수들의 1군 콜업을 물을 때마다 "2군에서 잘한다고 해서 1군에서 잘한다는 보장이 없다"고 말했다.

1군에서 못해도 상관없는 지금이야말로 2군 선수들에게 1군 경험을 쌓게 하고, 동기 부여도 줄 수 있는데, 허 감독은 요지부동이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나균안과 롯데 투수 유망주 중에서 독보적인 기대를 받는 윤성빈은 올 시즌 단 한 번도 1군 기회를 받지 못하고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바꾼 강로한도 결국 외야수로서 1군 테스트를 거의 받지 못한 건 마찬가지다.

롯데는 '안방마님' 강민호를 준비 없이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보낸 뒤 지금까지도 포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영원한 주전은 없고, 대체 선수를 키우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는 건 불변의 법칙이다.

허 감독은 시즌 종료 뒤 진행될 마무리 캠프에 대해 "선수들에겐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angyong@yna.co.kr
(끝)
부산경제진흥원, '2020년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수상작 선정
대상 및 기능성‧사업성‧신기술 부문 등 1위 업체에 KAS인증수수료 감면 등 혜택
최고 영예 대상은 트렉스타 낙상 방지용 신발 '파인더' 선정
[부산CBS 강동수 기자]

2020년도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수상작.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20년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에서 올해를 대표하는 기능성 신발을 선정했다.

이 대회는 기능성 신발 기업들의 혁신기술과 기능성을 평가해, 기술 개발역량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능성 신발기업을 대상으로 모집절차를 걸쳐,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심사위원회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과 기능성·사업성·신기술·스타트업 각 부분 1등 업체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의 대상'에는 트렉스타의 '파인더'가 선정됐다. 파인더는 고기능성 신발 스파이크 기술로 겨울철 지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으로, 간단한 레버조작만으로 스파이크를 돌출시켜 빙판 낙상 예방방지가 가능하다. 단열성능이 뛰어난 에어로젤을 적용해 방한 효과를 극대화해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을 받기도 했다.

'기능성' 부문 1등상은 토리의 '비토리'가 선정됐다. 기능성 아동용 신발인 비토리는 경량화, 발가락 보호기능 등의 기술을 적용해 아동 보행에 안정성을 제공한 것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신기술' 1등상을 수상한 (주)서브원의 '더블케이 플라이 핏'은 운동화형 스쿠버 신발이다. 스쿠버다이빙 시에는 스쿠버 신발로, 일상생활에서는 일반 운동화로 착용이 가능하도록 스쿠버 핀 호환이 가능한 기술이 접목됐다.

'사업성' 부문은 ㈜먼슬리슈즈의 '베이크솔 글레이즈'가 1등을 차지했다. 글레이즈는 일반 코튼 원단 대비 5배 이상의 내구성을 비롯해, 투습· 통풍 기능이 뛰어나고 빗물이나 흙탕물 등으로부터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로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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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산업에 새롭게 도전을 하는 '스타트업' 부문 1등상은 티케이코리아의 '로브니크 세스트'가 선정됐다. 세스트는 다양한 직업군의 내근직 근무화로 개발됐으며, 일반 워킹화로도 착용할 수 있는 기능성 신발이다.

부산경제진흥원 성기관 신발산업진흥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신발들이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였다"면서 "수상 기업에는 신발 성능 테스트 비용 최대 100만 원 지원, KAS 제품인증서비스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해 우수 제품의개발과 보급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29일 오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수상제품은 패패부산 전시회 기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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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윌리엄스 감독, 목고협, 이동건, 신용진, 이진우, 김원범 Kysco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는 한 달에 한 번씩 구단 시상식을 진행한다. 지역 업체에서 후원, 매달 팀에 공헌도가 높은 선수를 선정해 독려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보통 에이스 양현종이나 최형우 등 베테랑들은 수상 기회가 찾아오면 차순위 후배들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보이기도. 무엇보다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5시즌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이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더 의미있는 상이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27일 기획자로 변신했다.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으로 선수 대신 음지에서 땀흘리는 이들에게 눈을 돌렸다. 바로 '훈련 보조 선수들'이었다. 불펜 포수(이동건 이진우 목고협)와 배팅볼 투수(신용진)였다. 이들은 투수들의 공을 받아주거나 타자들에게 배팅볼을 던져주는 역할 외에도 각종 훈련 장비 설치 및 정리하는 역할까지 도맡아 하면서 선수들이 최선의 기량을 뽐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헌데 윌리엄스 감독은 이 시상식을 깜짝 이벤트로 준비했다. 이들이 장내 아나운서에게 호명되기 전까지 모르게 해달라는 주문이었다. 역시 불펜 포수들과 배팅볼 투수는 자신들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도움을 주는 우리의 파트너들이 이달의 감독상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목고협 이동건, 김원범 kysco 대표, 신용진 이진우,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윌리엄스 감독이 이벤트 기획자로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치면서 훈련 보조 선수 4명을 MIP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1군 불펜 포수 이동건은 갑자기 생긴 보너스를 코로나 19로 피해를 받은 대구·경북 시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이처럼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단의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고 있다. 비록 가을야구 초청장은 받지 못했지만, '이' 대신 '잇몸'으로 버티고 마지막까지 5강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건 선수들의 마음과 정신을 '원팀'으로 묶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올 시즌 영입된 나주환 홍상삼 류지혁 김태진은 "KIA 라커룸과 더그아웃 분위기가 프리하고 너무 좋다"며 한 목소리를 내기도.

윌리엄스 감독은 팀에 분명 새로운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거리서 즐기는 축제 안심 못해"…`호텔서 놀자' 움직임도



핼러윈 데이 앞두고 이태원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핼러윈 데이를 닷새 앞둔 2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가 한산하다. 2020.10.26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임성호 기자 = 서울 내 유명 클럽들이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가 끼어있는 주말에 일제히 휴업한다.

28일 각 클럽 공지문에 따르면 이태원과 강남, 홍대 등에 있는 대규모 인기 클럽들은 이날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방역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 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핼러윈 기간 휴업을 자체적으로 결정했다"고 전날 밤 손님들에게 공지했다.

이 중에는 지난 5월 확진자가 발생했던 이태원의 한 대형 클럽도 포함돼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클럽 관계자는 "정부에서 영업하지 말라고 해서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 별도의 지침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썰렁한 이태원 거리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핼러윈 데이를 닷새 앞둔 26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가 한산하다. 2020.10.26 yatoya@yna.co.kr


대형 클럽들이 일제히 휴업을 예고하면서 클럽발(發) 집단감염 우려는 상당 부분 가라앉았으나 중소 규모의 술집과 거리에서 코스튬 플레이를 하며 즐기는 핼러윈 축제 특성상 완전히 안심할 순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통상 핼러윈 때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 세계음식거리의 술집들은 코스튬을 입고 방문하면 음식값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해왔다"며 "올해는 상인들이 거리에 전신소독 게이트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힘쓰고 있는 편"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역 당국은 젊은 층이 클럽 등 밀폐시설에 밀집하는 핼러윈 데이를 계기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다면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 경찰청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이달 31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까지 전국 주요 지역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핵심 방역수칙을 점검한다.

한 번이라도 방역수칙을 어긴 업소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집합금지나 고발 조처를 할 계획이다.

젊은이들 사이에선 핼러윈 당일 이태원이나 홍대 거리에 나가기보다는 레지던스나 호텔, 파티룸을 빌려 소규모로 파티를 즐기자는 움직임도 눈에 띈다.

실제로 숙박 예약 플랫폼에선 핼러윈을 맞아 다양한 할인 상품을 내놓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직장인 정모(26)씨는 "핼러윈 특가로 나온 서울 시내 호텔 방을 하나 잡았다"면서 "대학 때부터 핼러윈에는 친구들과 클럽에 갔는데, 올해는 호텔에서 조용히 있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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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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