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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1-02-18 14:13 조회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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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논객 림보 추모하며 보수매체 인터뷰
“나도 그처럼 대선에서 내가 이겼다고 봐”
“할 말 많아…우리나라 더 위대하게 만들 것”파워볼실시간

2019년 12월21일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열린 극우단체 터닝포인트유에스에이 학생행동 회의에서 극우 논객 러시 림보와 악수를 하고 있다. 팜비치/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2024년 대선에 재출마할지에 대해 “아직 말하기 이르다”며 확답을 피하면서도 “지지율이 지붕을 뚫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0일 퇴임한 뒤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살고 있는 트럼프는 자신의 강력한 지지자로 이날 숨진 극우 논객 러시 림보를 추모하기 위해 퇴임 뒤 처음으로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보수 방송 매체들에 전화로 출연했다.

트럼프는 <맥스뉴스> 인터뷰에서 2024년 대선 재출마에 관한 세 차례 질문에 “말하기 너무 이르지만 좋은 여론조사 결과들이 많다”며 확답을 피했다. 그는 “지붕을 뚫고 있는 지지율을 보고 있다”며 “(하원에서) 탄핵 당하고도 지지율이 오르는 사람은 나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공화당 사람들은 순하다. 미치(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처럼 자기 편만 공격한다”고 비난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시엔엔>(CNN) 타운홀 미팅에서 트럼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다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바이든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정신이 나갔다”고 반박했다. <원아메리카뉴스네트워크>(OAN)와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정치적 운동이 “매우 강하고,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의 유명 진행자인 숀 해너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는 향후 행보와 관련해 “할 말이 많다”고 했다. 해너티가 인터뷰 인터뷰 말미에 “앞으로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얘기를 많이 듣게 될 것 같은데 제 감이 맞냐”고 묻자, 트럼프는 “할 얘기가 많다. 우리나라는 위대한 곳이고 우리는 이 나라를 훨씬 더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은 전부 림보에 관한 것”이라고 발언을 자제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의 다른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선이 사기라는 주장도 거듭했다. 트럼프는 “림보는 우리가 대선에서 이겼다고 생각했다”며 “나도 그렇다. 우리가 크게 이겼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일 밤 우리는 제3세계 같았다. 이 나라가 얼마나 화났는지 모른다. 사람들이 분노했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빌 헤머는 트럼프에게 “당신에게 질문이 100개는 되겠지만 많은 것들이 이 계기에는 부적절하니 이 주제에 집중하겠다”며 대화가 옆길로 새는 걸 막았다.

트럼프는 이날 방송들과의 인터뷰에서, 재임 중이던 2020년 2월 림보에게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자유의 메달’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던 때를 회상했다. 그는 미 전역 600개 라디오 방송국 2100만명 이상의 청취자를 보유했던 림보를 “정말로 전설이었다”, “왕이었다”고 칭송했다. 또 “그의 라디오를 매일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종교 행위 같은 것이었다”고 했다. 림보는 2016년 트럼프가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섰을 때 개인적으로 알지 못하던 그를 지지했다. 트럼프는 “림보는 (2016년 대선 때) 우리가 이길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는 정치와 삶에 대해 놀라운 본능을 가졌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재임 시절에 림보의 방송에 자주 출연했고, 한 번은 두 시간 출연한 적도 있다.

트럼프가 이날 보수 매체들에 출연해 림보를 추모한 것은 보수층에게 자신의 건재를 환기하면서 동질감을 재확인시키는 측면도 있다. 트럼프는 지난 13일 상원에서 탄핵안이 부결된 직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우리의 역사적이고 애국적이며 아름다운 운동은 이제 겨우 시작됐다”며 정치 행보를 예고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성명을 내어 매코널 원내대표를 “음침하고, 시무룩하고, 웃지 않는 정치꾼”이라고 비난하며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그와 함께 있다면, 그들은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맹공했다.

워싱턴/황준범 특파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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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연구원-KAIST-서울아산병원 공동연구
암세포 특정단백질이 뇌 식욕조절 호르몬에 악영향
암환자 합병증 악액질 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도움
향후 대사질환 치료제 R&D에도 활용 가능해

생명공학연구원 유권·이규선 박사의 초파리 연구실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재명 교수와 신혜미 연구원이 실험쥐 연구, 서울아산병원의 김송철 교수이의 췌장암 환자 임상연구를 통해 악액질 증후군의 원인을 밝혀냈다. 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암세포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이 뇌신경세포에 전달돼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환자가 항암치료를 받는데에도 영향을 줘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약물 개발로 연결될 경우 암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전망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질환표적구조연구센터 유권 박사팀과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이규선 박사팀이 암세포가 암환자의 대표적 합병증인 암 악액질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을 알아냈다고 18일 밝혔다. 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진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울아산병원 연구진과 함께 초파리와 생쥐 실험 모델을 이용해 원인을 밝혀내고 암환자 임상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암 환자의 대표적 합병증으로 암 악액질 증후군이 있다. 악액질은 식욕부진으로 영양이 지원되지 않아 체중이 감소하고 몸이 쇠약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었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유권 박사는 "새롭게 밝혀낸 원인 단백질을 조절해 섭식장애가 해결된다면 암환자의 효율적인 항암치료 보조제로 활용될 뿐만아니라 일반인들의 폭식증과 거식증, 비만 등을 포함한 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진이 암에 걸린 초파리를 실험한 결과, 암세포가 분비하는 특정 단백질인 'Dilp8 펩타이드'가 많이 증가했다. 이 특정 단백질이 뇌신경세포의 수용체인 'Lgr3'를 통해 식욕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줘 섭식장애(식욕부진)을 일으켰다.

또 실험 쥐를 통한 연구결과에서도 특정 단백질이 증가해 섭식장애가 일어났다. 연구진이 암세포에서 분비되는 특정 단백질을 실험 쥐 뇌에 직접 주입해 관찰한 결과 먹이 섭취량과 체중이 감소했다.

이와함께 악액질 발생빈도가 가장 높은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연관성 연구를 실시했다. 그결과 섭식장애가 나타난 췌장암 환자에서 같은 단백질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생명공학연구원 유권(가운데) 박사와 이규선(오른쪽) 박사, 염은별 박사가 연구실에서 암세포의 특정 단백질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공학연구원 제공
유 박사는 "다양한 항암신약 개발과 달리 암환자의 악액질을 치료하기 위한 의학적 수요는 매우 큰 반면, 악액질 치료제 개발 사례는 아직까지 전무해 암 병용치료에 새로운 신약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생명공학연구원 염은별 박사가 공동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KAIST 서재명 교수가 공동교신저자, 공동제1저자에 신혜미 연구원, 서울아산병원의 김송철 교수가 공동교신저자로 함께 진행했다. 또한 연구결과는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 저널인 '네이처 셀 바이올로지(Nature Cell Biology)' 9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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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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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12%·윤석열 8%…2주 전보다 지지도 하락, 이재명 유지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체 대선주자 적합도와 진보 진영 내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다른 후보들과 더 격차를 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지사가 27%를 기록하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12%) 및 윤석열 검찰총장(8%)과 격차를 더 벌렸다.

앞서 2주 전에 공개된 제15회 NBS 리포트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27%, 이낙연 대표가 14%, 윤 총장이 9% 순으로 나왔었다. 이재명 지사의 지지도는 변화가 없는 반면 이낙연 대표와 윤 총장에 대한 지지도가 하락한 것이다.

이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각각 5%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추세 동향- 2월3주차 NBS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서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적합도가 46%, 이낙연 대표가 27%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도 2주 전 이 지사가 45%, 이낙연 대표가 28%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사람 간 격차가 17%p 에서 19%p로 더 확대됐다.

범진보진영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36%, 이낙연 대표가 15%,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3%, 김부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 지지를 얻었다.

이런 가운데 보수진영에서는 윤 총장 12%, 홍 의원과 안 대표 각각 11%,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7% 순으로 높았다. 다만 응답하지 않거나 '모른다'며 결정을 유보한 응답자가 51%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사가 제공하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을 통한 무선 전화면접 방식(100%)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6.2%,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엔트리파워볼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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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하동 쌍계사 목판 등 12건은 보물 지정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 앞부분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조선 숙종 때 공신들의 충성 맹세 기록을 담은 길이 24m의 왕실 최대 규모 문서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가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실물과 관련 기록이 완전하게 남아 있는 조선왕실 문서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를 국보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二十功臣會盟軸-保社功臣錄勳後, 국보 제335호)는 1680년(숙종 6년) 8월 30일 열린 회맹제(會盟祭)를 기념하기 위해 1694년(숙종 20년) 제작됐다. 회맹제는 임금이 공신들과 함께 천지신명에게 지내는 제사다.

이 의식에는 역대 20종의 공신(功臣)과 그 자손들이 참석해 임금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이 행사에는 참석대상 489명 중 412명이 참석했다.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 뒷부분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는 회맹제 당시 종묘사직에 고하는 제문인 회맹문(會盟文), 참석대상 489명의 명단을 기록한 회맹록(會盟錄), 종묘에 올리는 축문(祝文)과 제문(祭文)으로 구성돼 있다. 말미에는 제작 사유 및 연대를 적었고 '시명지보'(施命之寶)라는 국새를 찍어 왕실 문서로서 완전한 형식을 갖췄다.

현재까지 문헌상으로 존재가 확인된 회맹축은 1646년(인조 24년)과 1728년(영조 4년)에 제작된 것을 포함해 총 3건이다. 영조 때 제작된 회맹축은 실물이 발견되지 않았고, 1646년에 제작된 '이십공신회맹축-영국공신녹훈후'(보물 제1512호)는 국새가 날인돼 있지 않다. 어람용이자 형식과 내용이 완전한 형태로 전래된 회맹축은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가 유일하다.

문화재청은 "이 회맹축은 17세기 후반 서인과 남인의 정쟁으로 혼란스러웠던 정국을 수습하고 왕권을 강화하고자 했던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사료로 역사·학술 가치가 높고, 압도적인 크기와 예술성을 갖춰 국보로서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소장 고려사 금속활자본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문화재청은 '고려사' 6건과 하동 쌍계사 소장 목판 3건 등 총 12건을 보물로 지정했다.

고려사는 고려 시대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인물 등을 정리한 역사서다. 보물로 지정된 고려사는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을해자본 2건, 목판본 2건), 연세대학교 도서관(목판본 1건),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목판본 1건,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104호) 등 3개 소장처에 보관된 6건이다.


하동 쌍계사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하동 쌍계사 소장 목판으로는 '선원제전집도서 목판', '원돈성불론·간화결의론 합각 목판',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 목판'이 보물로 지정됐다.

또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및 복장유물'은 높이 11m에 이르는 대형 불화 1폭과 각종 복장물을 넣은 복장낭(腹藏囊), 복장낭을 보관한 함을 포함한 복장유물로 구성돼 있다. 불화와 복장낭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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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둔사 경장'은 1630년(인조 8년)에 조성된 경장(經欌, 불교 경전을 보관한 장)으로, 조선 시대 불교 목공예품 중 명문을 통해 제작 시기가 명확하게 파악된 희소한 사례다.


구미 대둔사 경장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정조격 권1∼12, 23∼34'는 비록 완질은 아니지만 국내외를 통틀어 우리나라에서만 발견된 현존 유일의 원나라 법전으로, 경주 양동마을의 경주손씨(慶州孫氏) 문중에 600년 넘게 전해져 왔다.


원나라 법전 '지정조격' 내지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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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번호 무작위로 변환해 개인정보 유출 차단
네이버·카카오·패스 QR체크인 화면서 확인 가능



수기출입명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수기 출입명부에 앞으로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인 '개인안심번호'를 적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이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 안심하고 수기명부를 작성할 수 있도록 19일부터 휴대전화번호를 대체하는 개인안심번호를 도입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안심번호는 여러 사람의 개인정보를 한 데 기록하는 수기명부 특성 때문에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돼 방역이 아닌 사적 목적으로 오·남용되는 사례가 생기자 이를 막기 위해 도입됐다.

개인안심번호는 '12가34나'처럼 숫자 4자리와 문자 2자리 등 모두 6자리로 구성된다. 휴대전화번호를 무작위로 변환한 문자열로 개인안심번호만 가지고는 개인에게 따로 연락할 수 없게 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안심번호만으로는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수 없어 휴대전화번호 유출과 오·남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며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당국에서만 개인안심번호를 휴대전화번호로 변환해 역학조사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인안심번호를 사용하려면 네이버·카카오·패스의 QR체크인 화면을 띄워 6자리 번호를 확인하면 된다.

네이버를 쓰다가 카카오를 사용하는 등 발급기관이 달라져도 개인안심번호는 동일하며 한번 발급받으면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발급받은 개인안심번호를 외우거나 따로 기록해두면 매번 QR체크인 화면을 확인할 필요 없이 계속 쓸 수 있다. 개인안심번호 발급이 어려운 경우 이전처럼 휴대전화번호를 기재하면 된다.


다중이용시설 수기출입명부용 코로나19 개인안심번호 도입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제공]


개인안심번호는 정부와 시민 개발자들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개인정보위에서 수기명부의 휴대전화번호를 대체할 방안을 찾던 중 시빅해킹(시민 개발자들이 정보통신기술 등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려는 활동) 모임인 '코드포코리아'에서 한글과 숫자 조합으로 구성된 6자리 문자열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다.

지난해 3월 공적마스크앱 개발을 위한 공공데이터 개방을 제안한 바 있는 코드포코리아는 개인안심번호 아이디어와 개발에 필요한 기술까지 공익 목적으로 기부해 정부의 예산 부담도 덜어줬다.

네이버·카카오·패스 등 QR코드 발급기관들도 QR체크인 화면을 통해 개인안심번호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개인정보위는 전했다.

정부는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등도 개인안심번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에 관련 내용을 포함할 계획이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개인정보 유출 우려까지 더해져 국민의 피로감이 가중되고 있는데 이번 조치로 국민들이 개인정보 유출과 오·남용 걱정을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개인안심번호에 기반한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가 이뤄지도록 역학조사지원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파워볼사이트


수기출입명부용 개인안심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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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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