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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0-10-13 15:06 조회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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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심언경 기자]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 '써치'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후 2시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임대웅 감독, 장동윤, 정수정, 문정희, 윤박, 이현욱이 참석했다.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 제작 영화사 반딧불, 공동제작 OCN STUDIO)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담은 국내 최초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임대웅 감독은 '써치'에 대해 밀리터리 스릴러 뿐만이 아니라 액션, 휴먼, 미스터리 등 여러 장르가 골고루 잘 섞여있다. 하이브리드 장르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써치'는 '트랩' '타인은 지옥이다' '번외수사'를 잇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는 영화 제작진이 대거 합류해 날선 연출과 촘촘한 스토리로 높은 완성도를 자신한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 '스승의 은혜' 등을 연출한 임대웅 감독은 "저는 주로 영화를 연출했다. 드라마는 긴 서사가 있고 영화는 시간이 제한적이지 않나. 드라마틱 시네마는 10부작을 주로 한다. 아무래도 그게 적당한 것 같다. 너무 길면 처음 연출하기에 부담이다. 드라마틱 시네마의 강점은 장르성이다. 그래서 드라마틱 시네마 프로젝트에 군말 없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써치'는 화려한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먼저 극 중 특임대 군견병 용동진 병장을 맡은 장동윤은 '써치'를 통해 데뷔 이래 첫 장르물에 도전한다. 장동윤은 "대본이 재미있어서 선택한 게 가장 크다.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장르물임에도 불구하고 특정 마니아층 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재미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선택했다"고 얘기했다.

장동윤은 군견병을 소화하기 위해 2개월간 훈련을 거쳤다. 그럼에도 현장에서 추격견과 합을 맞추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고. 장동윤은 "훈련소에서 훈련을 할 때는 이 친구가 익숙한 공간이니까 수행을 잘했다. 촬영할 때 문제 없겠다 싶었는데 연기를 해야 하니까 적응을 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고 했다. 이어 현재는 적응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 친구가 연기를 잘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수정은 특임대 브레인으로 통하는 손예림 중위로 분한다. 정수정은 지난 2018년 OCN '플레이어'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기대를 모은다. 정수정은 "여군이라는 역이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대본을 읽었을 때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느낌이 들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써치'를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수정은 기존에 선보였던 캐릭터와 손예림의 차이를 묻는 말에 "매 순간 이성적인 사람이다. 침착하고 특임대의 중심을 잡아주면서 특임대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엘리트 장교다"라고 답했다.

정수정은 처음 군인 역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정수정은 "액션스쿨을 다니면서 훈련을 많이 받았다. 여군을 사람들이 잘 본 적도 없지 않나. 그래서 실제로 여군들과 인터뷰도 하면서 말투나 자세를 구현해보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써치'에서 보여줄 액션 연기에 대해 "사실 플레이어에서 했던 액션 연기는 합 맞춰서 펀치하는 액션이었는데 펀치에서 보여드리는 액션은 또 다르다. '두 번째는 좀 더 수월하겠지' 했는데 너무 다르더라. 군인 역이다 보니 현장에서 총을 들고 액션을 해야 했다. 새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려웠던 점은 특임대 멤버들 모두가 한여름에 무거운 헬멧을 쓰고 총기를 들고 산 속에 뛰어다닌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대욱 감독은 정수정의 액션 연기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임대욱 감독은 "액션은 리듬과 연결된다. 정수정 배우가 가수 활동을 하면서 체득한 부분이 드라마 속에서 액션 신이나 총격 신에서 잘 드러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전사 출신 예비역이자 DMZ 기념관 해설사로 천공리 마을을 지키는 김다정 역은 문정희가 연기한다. 윤박은 특임대 엘리트 팀장 송민규 대위를, 이현욱은 특임대 부팀장 이준성 중위를 맡았다.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섬뜩한 연기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이현욱은 '써치'에서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현욱은 이준성 준위에 대해 "굉장히 따뜻한 인물이기는 하지만 눈에서 알 수 없는 속내를 눈빛으로 발산하는데 복합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고 얘기했다.

윤박은 특임대 팀장을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살아가면서 자주 접할 수 없는 직업인데 DMZ에 들어가니까 그걸 정확히 고증해내는 게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작품에 익숙해지면서 '재밌네' 싶었다.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재미있다"고 자신했다.




'써치'는 출연진의 뛰어난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특히 장동윤과 정수정의 호흡이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군 생활 당시 정수정의 팬이었다는 장동윤은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등병 노래라는 게 있다. f(x)의 'Electric Shock'가 제 이등병 노래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수정에 대해 "착하다. 여린 면도 있다. 오픈 마인드라서 서로 받아들이는 것도 잘 됐다"고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정수정은 "대본 리딩이 첫 만남이었다. 원래 내가 알던 사람 같다고 얘기했다. 그만큼 친근했다. 그게 현장에 묻어났던 것 같다. 편하게 도와주면서 했다"고 화답했다.

끝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예비 시청자들에게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문정희는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기대하셨던 그 이상으로 여러분께 다가갈 거라고 생각한다. 밀리터리 액션 드라마다. 단결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정은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드라마가 될 것 같다.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고, 장동윤은 "전우애, 코믹하고 재미있는 장면도 많다.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드라마다"라고 덧붙였다.

'써치'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notglasses@osen.co.kr
뚝 떨어진 기온에 소아병동마다 긴 줄…벽에 대고 문진표 작성
12세 이하 백신 수급은 불안…일부 병·의원서 발길 돌리기도


(전국종합=연합뉴스) "오후 늦게는 백신을 못 맞을지 몰라요"

만 13∼18세 이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이 재개된 13일 부산의 한 소아병원 간호사는 백신 접종상황을 묻는 전화에 이같이 말한 뒤 "서두르는 게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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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접종 나선 시민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13일 오전 시민들이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청주 서원구 청주의료원에 모여있다. 2020.10.13
kw@yna.co.kr


이날 전국 병·의원 등에는 백신 상온 노출 사고에 따른 불안감 속에서도 예방주사를 맞기 위한 시민의 발길로 크게 붐볐다.

오전 10시께 연합뉴스 취재진이 방문한 청주시 상당구 효성병원 지하 2층 로비도 빈 좌석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앳된 아이들은 물론 무료로 예방 주사를 맞으려는 청소년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선수 등 44명을 인솔해 이 병원을 찾은 청주 모 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은 "무료 접종을 재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아이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접종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서원구 청주의료원 분위기도 비슷했다.

이 병원 1층 소아청소년과 앞에는 예방접종을 위해 찾은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일부 시민들은 자리에 앉지 못해 벽에다 문진표를 대고 작성하느라 분주했다.

초등학생 아들의 손을 잡고 온 안 모(44) 씨도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서둘러 접종하러 왔다"며 "매년 접종하는 데 올해는 유독 사람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풍경은 전국 곳곳에서 어렵지 않게 목격됐다.

대구 수성구 범물동의 한 소아과 의원의 직원은 "지금은 예약하지 않고도 접종할 수 있을 정도지만, 중·고등학생들이 하교하는 오후 4시 이후에는 접종 대상자가 몰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대구에서는 이날 지정 의료기관 600여곳에서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에 대한 무료 접종이 진행됐다.

대구시는 접종 대상자의 80%를 커버할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시민들은 '상온 노출'에 따른 불안감을 여전히 떨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구 수성구보건소 등 일부 보건소와 병·의원 등에는 오전부터 "백신을 맞아도 괜찮냐"고 묻는 전화가 잇따라 걸려왔다.

일부 병원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접종하러 왔다가 백신이 동 나는 바람에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13∼18세 이하 무료 접종의 경우 보건소에서 백신을 일괄적으로 구매해 의료기관에 배송하지만, 만 12세 이하는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


독감 예방접종 기다리다 바닥에 앉은 시민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13일 제주에서 모든 도민 대상의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되자, 제주시 한 의원 앞에 백신 접종을 하려는 시민들로 긴 줄이 생겼다. 상온 백신 파동 이후 이날 국가사업 접종도 재개되자 어린이를 데리고 나온 시민도 있다. 2020.10.13
koss@yna.co.kr


수성구보건소 관계자는 "12세 이하의 경우 백신을 보유한 병원을 파악해 안내했다"며 "정부가 내일부터 만 13∼18세를 위한 백신을 12세 이하에도 일부 접종하도록 했기 때문에 백신 공급이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에서 접종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관계자도 "일부 동네의원에서는 (12세 이하 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 물량이 없어 우리 쪽에 물량이 있는지 문의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전했다.

큰 혼잡이 빚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국 대부분의 병·의원에서는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소아과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큰 혼잡 없이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며 "오랫동안 대기하거나 줄을 서는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자녀와 함께 덕진구의 한 병원을 찾은 학부모 박모(45)씨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병원에 가자마자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고 안도했다.

이 병원에서는 오전에는 30명가량이 대기 없이 접종을 마쳤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동네 병원 관계자도 "줄을 설 정도는 아니지만, 접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만 13∼18세 이하 청소년에 이어 19일부터 만 70세 이상, 26일부터 만 62∼69세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한다.

(윤우용 한무선 정경재 차근호 천경환 기자)

ywy@yna.co.kr
주담대 한 달 만에 6.7조원 폭증
증세 조치에 올 초 이어 또 가파르게 늘어
한은 "규제 강화 전 거래 몰린 영향"


지난 달 한 시중은행 대출창구에서 은행 직원과 고객이 대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9월 들어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6조7000억원 늘어 역대 2위 규모로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환 기자]
정부가 8·2 부동산대책 등 연이어 시장을 옥죄는 규제카드를 뽑아들었지만 시장은 규제가 강화되기 이전에 이미 부동산에 배팅한 상황이 한국은행 통계에서 드러났다. 9월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9월 기준 역대 최대 폭으로 늘었다.

13일 한국은행은 9월 중 은행 가계대출이 9조6000억원, 은행 기업대출이 5조원 늘었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 달 8월에 이어 역대 2위 규모다. 가계대출 증가는 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의 영향이 컸다. 9월 중 주택담보대출은 6조7000억원 증가했는데, 이는 2004년 통계 집계 이래 올해 2월(7조8000억원)에 이은 역대 5위 규모다. 9월 중 규모만 비교하면 역대 1위에 해당할 정도로 증가세가 가팔랐다.파워볼

한은은 주담대 폭증이 규제 강화 이전에 부동산 매매 및 전세 계약이 몰린 영향이라고 봤다. 윤옥자 한은 시장총괄팀장은 "주택 매매와 전세 관련 자금수요가 모두 이어졌으며, 규제가 강화되기 이전 시행된 집단대출 실행이 늘어난 영향으로 주담대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세대출 증가세가 가팔랐다. 9월 전세자금 대출은 3조5000억원으로 역대 9월 기준 최대액을 기록했으며 전체 기간으로 따져봐도 올해 2월(3조7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8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세가격이 올라있는 상황이 쉽게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다"며 "전세시장이 안정화되지 못해 안타깝다. 추가 대책을 계속 강구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가 기대한 것보다 전세가 가격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고 인정한 것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9월 가계대출 증가세를 주담대가 이끄는 가운데 신용대출은 8월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9월 가계 기타대출은 3조원 늘어, 8월(5조7000억원)이나 7월(3조7000억원)보다 증가폭이 둔화됐다. 윤 팀장은 "9월 들어 카카오게임즈 공모, 10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모를 위해 신용대출이 이어졌지만 추석 성과급이 지급된 영향이 겹쳐 증가폭이 완화됐다"고 밝혔다. 향후 증가를 두고는 "정부와 금융당국이 신용대출 관리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4분기에는 가계 자금수요가 커지기 때문에 대출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주담대를 중심으로 가계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대출은 대기업은 안정세를 보였지만 자금줄이 넉넉하지 않은 중소기업에서는 여전히 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9월 은행 기업대출은 5조원 늘었는데, 대기업은 2조3000억원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에서는 7조3000억원 늘어 양극화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대기업은 유동성 확보가 원활해진 가운데 회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확보한 반면, 중소기업·개인사업자는 여전히 자금난을 겪어 은행 문턱을 넘나든 것이다. 9월 중기 은행대출 증가폭은 9월 기준 역대 최대폭으로, 지난 4월(16조6000억원)이나 5월(13조3000억원)에 비해서는 줄었다.

최근 한은 설문 결과, 국내은행 대출 담당자들이 "중소기업은 신용위험이 여전히 높고 대출 수요가 계속 증가할 전망인 만큼 대출을 더 엄격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힌 만큼 중기 대출 증가세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잡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2일(한국 시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테바스 회장은 “우리 목표는 EPL을 잡는 것”이라며 “전 세계에 라리가 사무소가 있고, 수백 명의 직원이 있다. 각국에 라리가를 홍보하고 확장하려는 시도는 중요하다. 또한, 경제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스폰서를 구하는 것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미국 ESPN에 따르면 2013년 테바스 회장의 부임 후에 라리가와 EPL의 경제적 차이가 줄었다.

이에 테바스 회장도 “7년 동안 우리는 라리가의 가치를 올렸다. 2013년 부임했을 당시는 국내 TV 중계 수익이 2억 3,600만 유로였지만, 현재는 거의 8억 유로다. 국제 중계 수익은 5억 5,000만 유로에서 12억 유로로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인은 인구는 약 4,600만 명이다. 영국 인구수 7,000만에 못 미친다. 인구는 국내 중계권 수익에 영향을 끼친다”면서 “우리는 국제 시장을 노려야 한다.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중이지만, 여전히 EPL에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고 현 상황을 직시했다.

테바스 회장의 말처럼 현재 라리가는 전 세계적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테바스 회장은 “몽골과 그린란드까지 확장했다. 경제적으로 많은 수익이 나진 않지만, 6월부터 라리가는 전 세계 어디서든 볼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한편 테바스 회장은 미국에서 라리가 경기를 진행하려 했지만, 스페인 축구연맹과 국제축구연맹(FIFA)의 반대에 부딪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김영재가 '비밀의 숲2' 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논현동 모처에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 출연한 김영재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 위원 김사현 역을 맡았던 김영재. 그는 산전수전 다 거쳐 부장검사까지 오른 캐릭터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고, 처음의 꼰대 같은 이미지와 다르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비밀의 숲2'에 새롭게 합류했던 김영재는 "믿기지 않더라"며 첫 캐스팅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저는 미팅인 줄 알고 갔는데 확정이었다. 사실 장르물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그런 드라마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연락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즌제 드라마이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을 법 했지만 김영재는 "같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대본에 충실하려 했다는 김영재는 "작가님의 대본이 정말 디테일하다. 제가 대사를 하면서 '잉?'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그게 애드리브인 줄 알더라. 하지만 그것도 대본 그대로 구현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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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사현은 시즌1에서 이창준 검사와 과거 인연이 있는 캐릭터였고 동시에 적폐인 듯했지만 황시목 못지 않게 우태하(최무성 분)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대범하게 떠보는 모습을 보여줬다. 덕분에 시청자들에게도 '사며들다'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이에 대해 김영재는 "저는 꼰대사현도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쨌든 제 이름 대신 캐릭터로 불린다는 건 그만큼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을 해주신다는 거 아니겠나. 그만큼 좋은 건 또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실 김영재는 시즌2 중후반에 접어들 때까지도 우태하 못지 않게 의심을 많이 받았다. 이에 대해서도 김영재는 "내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배우들도 서로 자기들이 흑막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시목이가 내 방을 뒤질 때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그 다음 대사는 하찮았다. 문 잠그는 것도 대본에 다 쓰여있었다. 연기할 때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또한 '비밀의 숲2'에서 서동재(이준혁 분)의 납치범이 누군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했던 현장을 떠올리기도 했다. 현장의 배우들 역시 납치범의 정체를 전혀 몰랐다고. 김영재는 "현장에서 배우들끼리 '누구야?' 계속 물었다. 그런 이야길 하고 있으면 감독님은 씨익 웃고 지나가셨다"고 에피소드를 설명했다.

이어 "저는 사실 최무성 씨가 납치를 한 줄 알았는데, 김동휘 배우였다. 뒷통수 맞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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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을 내린 '비밀의 숲2'는 서동재의 모습을 통해 시즌3을 암시하는 듯 했고, 많은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여줬다.

김영재 역시 시즌3 여부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들었다"고 전하면서도 다시 함께하고 싶은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시즌3가 된다면 황시목(조승우)이와 붙어있을지 모르겠다. 저도 좌천될 수 있지 않겠나"라고 웃었다.

이어 "사실 여진이가 어떻게 살아갈지 궁금하기도 하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다. 최빛 역시 억울한 부분이 있고. 동재와 한조의 관계도 궁금하다"며 시청자의 입장에서 시즌3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김영재는 '비밀의 숲2'이 '두 번째 사랑'이자 '터닝포인트'라고 정의했다. 그는 "배우를 하면서 터닝포인트였다. 다양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김영재라는 배우로 봤을 때도 캐릭터에 한계가 있었는데 '비숲2'은 또 다른 자산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 시즌3도 나왔으면 좋겠다. 저도 '비밀의 숲2' 마지막회 본방송을 보면서 울컥했던 기억이 있다. 그정도로 식구들에 대한 애정이 많이 남아있고 그립다"며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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