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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1-01-11 13:32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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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사진=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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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자신에게 쏟아진 비판 여론에 대해 '엄연한 마녀사냥'이라고 지칭하면서, 대한민국이 자신에게 19년 동안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공정하고 정의로운가"라고 따져물었다. "나는 좌파고 우파고 진보고 보수고 그런 거 모른다"라며 "내가 했던 말이 우파에 가깝다면 우파로 봐도 상관 없다"라고 자신의 정치색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유승준은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승준 공식 Yoo Seung Jun OFFICIAL'에 '유승준 팩트체크 요약정리 Pt.4 #19년 입국금지 #언제까지 #이유 #공정성과 형평성 #마지막 요약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승준은 "제가 정말 법에 위배되는 행위나 불법을 행했다면 그 죄의 벌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라며 만약 그렇지 않다면 범법 행위가 없었음에도 19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한 인권을 무참하게 유린하고 침해한 것에 대해 정부와 법무부는 사과하고 그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시민권을 취득한 것이 병역 기피한 것으로 간주되면서 법의 공정한 심판이나 적법 절차를 따져보지도 않은 채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입했다"라며 "한 개인의 입국을 19년이 다 되어가도록 금지한 것이 공정하고 정의로운가"라고 목소리르 높였다.

이어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해야한다. 그 어떤 이유로라도 대상에 따라 결론이 바뀌어 버려선 안된다"라며 "내가 추방당할 만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가. 나는 불법을 행하지 않았다. 제가 내린 선택은 위법한 행위가 아니었다. 나는 병역 면제자이지, 병역 기피자가 아니다. 나의 죄명이 무엇인가"라고 따져물었다.

유승준은 법무부 겨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왜 입국금지 명령은 법무부가 내려놓고 외교부와 병무청 뒤에서 책임을 회피하는 찌질한 구경꾼처럼 행동하느냐. 장관님 한 말씀 부탁드린다"라고 격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또 자신이 마녀사냥 당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면서 "병무청 자료를 보면 매년 국적을 버리고 병역의 의무가 소멸된 사람이 연평균 3600명~4000명에 다다른다고 한다. 하지만 미국시민권을 취득한 것이 병역을 기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간주되어 입국금지를 당한 사람이 대한민국 역사상 나 단 한사람 뿐이다. 이것은 엄연한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유승준은 "당연히 제가 팬들과 약속을 지켜야 했다. 내가 실망시켜드렸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 여러분과의 약속보다 내 가족을 택했다. 그 행동이 비겁하다고 생각하시면 나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나는 내가 비겁하거나 부도덕적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이 과정도 어떻게 마음이 변하게 되었는지 차차 설명해드리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를 비난하거나 질타하는 것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더라도 다 내가 감당해야할 몫이다. 하지만 법적인 문제가 없는 한 개인에게 어떻게 긴 시간동안 입국금지를 시킬 수 있냐"라며 "욕을 먹든, 돌을 맞든 처참하게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든, 대중이 결정해야할 일 아닌가"라며 되물었다.

자신의 정치색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나는 좌파고 우파고 진보고 보수고 그런 거 모른다. 특정 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거나 하고 싶은 마음 없다. 나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다. 어떠한 정책이든 그 방향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과 맞고, 선하고 올바르고 공평한 길이면 나는 그 편에 설 것이다. 내가 했던 말이 우파에 가깝다면 우파로 봐도 상관 없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끝으로 유승준은 "그동안 참아왔던 말들 짧은 영상하나로 다 표현하기는 역부족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계속해서 내 마음에 있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풀어가려한다.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영상을 끝맺었다.

권준영기자 kjykjy@inews24.com

원희룡 제주도지사/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 3000 달성에 숟가락을 얹을 때가 아니다”라고 정부와 여당을 정조준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발언과 관련,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숟가락을 함께 들려고 노력해 온 것”이라면서 “코스피 3000 포인트 달성을 슬픈 투기로 몰아가지 말라”고 원 지사를 향해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그간 자본시장이 돈 있는 사람들만의 리그로 오해받고,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해왔다”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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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는 해외 주요국과 달리 국민 자산의 70%가 부동산에 자산이 쏠려 있는 기형적인 자산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면서 “극복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정부에서는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기 위한 ‘자본시장 활성화’를 중대 과제로 삼고, 정책 마련을 위해 힘써 왔다”고 강조한 뒤 “증권거래세를 23년만에 낮추고,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 시행함과 동시에 공매도에 대한 불공정한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코스피 3000 달성을 정치적 논란으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면서 “개인투자자들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성장하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을 단순히 슬픈 투기로 몰아가는 것은 개인투자자를 ‘묻지마 투자자’로 몰아가는 행위로 비쳐질 수 있다”고 원 지사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여기에 덧붙여 김 의원은 “물론 빚투나 영끌투자는 당연히 경계해야 한다”면서 “최근 주식시장 활성화의 기저에는 1%대 금리와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한 자금 유입 등 의 요인도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상황을 짚었다.

그는 또 “무엇보다도 실적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기업인들과 종사자들의 힘도 컸다고 본다”고도 했다.

김 의원은 더불어 “지금 분명한 건, 우리 정부와 여야 정치권에서는 불필요한 논쟁보다는 이러한 주가 상승에 따른 대응책을 잘 만들어 내기 위해 여야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야 할 때라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2021년이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앞서 원 지사는 최근 주가 상승세를 두고 자회자찬하는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원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스피 3000, 정부 여당은 숟가락 얹을 때가 아니라 실패한 경제정책 수정에 나서야 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에서 원 지사는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넘었다. 올 들어 열흘 새 10%가 올랐다. 어느 나라 시장보다도 뜨겁다. 작년 코로나19로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 바닥에서 과감한 매수를 주도한 것이 동학개미(개인투자자)였다”며 “개인투자자들은 성공했고 현명해졌음을 보여줬다. 오랫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경험한 상황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 지사는 “하지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동학개미가 우리 경제를 떠받치는 새 힘으로 더욱 커가길 바라며 주식시장이 국민 재산증식의 무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소득주도 성장과 부동산 정책의 참담한 실패로 경제 분야에서 내세울 것이 하나도 없는 정부군이 동학개미의 활약에 빅 숟가락을 얹는 모습“이라고 쏘아붙였다.

원 지사는 이어 “부동산 가격을 통제하겠다고 달려드는 정치가 위험한 것과 마찬가지로, 주식이 자산 증식의 무대라고 공치사하는 정치 역시 위험천만”이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원 지사는 “사실 국민이 주식시장으로 몰린 이면에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패가 자리 잡고 있다. 집값 폭등으로 근로소득을 통한 내 집 마련의 꿈이 깨지면서 결국 자본소득을 통해서만 주택소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절박함이 담겨 있는 것”이라며 “이처럼 슬픈 투기가 주가 상승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짚었다.

여기에 덧붙여 원 지사는 “여기에 미국 및 유럽의 양적완화로 작년 미국 주가가 폭등해 주가 수준이 부담스러울 수준으로 높아지고, 백신개발 및 바이든 행정부의 재정부양 기대감에 따른 위험 선호 현상으로 이머징 마켓쪽으로 자본이 몰리면서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로 주가를 견인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이어서 “실물 경제와의 괴리가 높아지는 만큼 추후 주가가 급격한 조정을 받게 될 경우 오히려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도 했다.

원 지사는 또 “주식시장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지만, 기대감이 실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급격히 하락할 위험도 동시에 있다”며 “실패한 경제정책으로 궁지에 몰린 정부와 여당은 주식시장을 쳐다보면서 자화자찬할 궁리를 할 때가 아니다. 실패한 경제정책 전반을 신속하게 수정해 실물경제를 튼튼하게 정비해야 할 때다. 오늘부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드라마 촬영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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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낮과 밤’ 남궁민-이청아를 둘러싼 모든 진실이 밝혀진다.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기획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스토리바인픽쳐스㈜) 측은 13회 방송을 앞둔 1월 11일 남궁민(도정우 역)-이청아(제이미 역)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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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낮과 밤’ 12회에서는 ‘하얀밤 마을’ 참사의 주역인 세 아이 도정우-제이미-문재웅(윤선우 분)이 드디어 한 자리에 모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문재웅은 도정우가 예고 살인에 신경 쓰는 사이 제이미를 살해하려 했다. 그러나 이를 사전에 간파한 도정우가 예고 살인 현장에 특수팀을 보내고 본인은 문재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청자에게 소름을 안겼다. 특히 이 과정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은 제이미는 ‘하얀밤 마을’ 참사를 일으킨 괴물이 다름아닌 도정우인 것을 기억해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남궁민과 모든 기억을 되찾은 이청아의 투샷이 담겨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두 사람은 쓸쓸한 기운이 감도는 갈대밭에 단둘이 서있는 모습.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슬픔이 묻어나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애잔하게 만든다. 더욱이 먼발치를 바라보는 남궁민과 달리 이청아는 절절한 눈빛으로 남궁민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이청아가 기억해낸 남궁민의 정체, ‘하얀밤 마을 참사’의 완전한 진실, 그리고 두 사람의 관계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낮과 밤’ 측은 “오늘(11일) 방송을 통해 ‘하얀밤 마을 참사’의 모든 진실이 밝혀진다. 또한 베일에 가려져있던 남궁민-이청아의 진짜 관계 역시 오픈 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후 9시 방송.(사진=tvN)

뉴스엔 배효주 hyo@

국내 연구진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진행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했다./사진=서울아산병원 제공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알코올 섭취와 관계없이 고지방식과 운동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간에 지방이 쌓이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환자 5명 중 1명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화(섬유화)·간암으로 이어지지만, 아직 치료제가 없어 간이식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다.

이에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은희·이기업 교수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진행 기전을 처음으로 규명해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쥐의 간세포에서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SMS1·sphingomyelin synthase 1)’의 발현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간 조직에 염증과 섬유화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이다.

고 교수팀이 동물실험을 통해 밝힌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의 역할은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서도 재확인됐다. 공동 연구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립연구소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서 간암으로 발전해 간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간 조직을 분석한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 발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는 생체막을 구성하며 필수 지방산을 공급하는 지질이다. 고 교수팀은 스핑고미엘린 합성효소에 의해 만들어진 디아실글리세롤이 세포 죽음을 촉진하는 피케이시델타(PKC-δ) 물질과 염증조절에 관여하는 NLRC4 인플라마좀 유전자를 순차적으로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쥐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따라 간세포에서 강한 염증성 반응에 의한 세포사멸(피이롭토시스)이 증가하고, 간세포 밖으로 유출된 위험신호에 의해 염증 및 섬유화 반응을 유도하는 NLRP3 인플라마좀 유전자가 활성화되는 사실도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고은희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의 장기 예후를 결정하는 요인은 섬유화 진행”이라며 “이번 연구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진행 기전이 밝혀짐에 따라, 앞으로 간경화로의 이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위장병학회가 발간하는 소화기분야 최고 권위지 '거트(Gut)'에 최근 게재됐다.

/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hyeyoung@chosun.com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3홀 3연속 버디… 마스터스 이어 2연속 톱5

임성재가 1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4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공을 바라보고 있다. /마우이뉴스AP연합뉴스

임성재(23)가 왜 ‘꾸준함의 대명사’인가를 보여준 대회였다.

지난해 11월 ‘꿈의 무대’라 불리는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에서 마지막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5위를 차지했다.

11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474야드)에서 최종 4라운드가 치러진 이 대회는 지난해 대회 우승자와 2019-2020시즌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 등 42명만 출전한 ‘왕중왕전’이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우승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은 물론 PGA투어 플레이오프를 거쳐 최종 30명만 출전하는 투어챔피언십에도 출전했기 때문에 두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채 출전권을 획득했다.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합계 21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잰더 쇼플리(미국)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인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25언더파 267타)와는 4타 차이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로 4라운드에 나선 임성재는 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2∼3번 홀 연속 보기로 주춤했고, 5번 홀(파5) 버디로 잃었던 타수를 회복했다.

우승경쟁에서 밀려나 10위 밖까지 밀렸던 임성재는 13번 홀(파4)에서 후반 첫 버디를 잡아낸 데 이어 마지막 16∼18번 홀에선 3연속 버디를 터뜨리며 순위를 톱5로 끌어올렸다.

느리면서도 정확한 스윙의 소유자답게 마지막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중력이 돋보였다.

미국에서 엄청난 노력과 꾸준한 대회 참가로 ‘아이언맨'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임성재는 2018년 2부투어에서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고, 2019년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PGA투어 신인상을 획득한데 이어, 2019년과 2020년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며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 11월에 열린 마스터스에서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기도 한 공동 2위에 올라 최정상급 선수가 될 자질을 갖췄다는 평을 들었다.


해리스 잉글리시가 11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했다.
/마우이뉴스 AP 연합뉴스

새해 첫 대회 우승의 영광은 해리스 잉글리시가 차지했다. 공동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했던 잉글리시는 이날 무려 9타를 줄인 호아킨 니만(칠레)과 나란히 25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연장에 들어갔다.

파5홀인 18번 홀에서 펼쳐진 첫 번째 연장전에서 잉글리시는 2m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잉글리시는 2013년 6월 세인트주드 클래식, 2013년 11월 OHL 클래식 이후 8년만에 통산 3승째를 기록하며 우승 상금 134만 달러(약 15억원)를 받았다. 저스틴 토머스가 3위(24언더파 268타)에 올랐고, 라이언 파머가 4위(23언더파 269타)였다. 브라이슨 디섐보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욘 람(스페인)이 공동 7위(20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11위(18언더파)였다.

[민학수 기자 haks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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