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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1-04-07 13:10 조회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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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낙수효과로 중남미에서 긍정적인 판매량 기록
중장기적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올해에는 큰 영향 없을 듯

LG전자가 지난 5일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에 달하는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확정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전자제품 매장에 진열된 LG 휴대폰.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LG전자가 올 1분기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의 적자 행진은 여전히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오랜 적자에 시달린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를 결정함에 따라 마케팅 비용 감소를 비롯해 중장기적으로는 전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LG전자는 1분기 매출액은 18조805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1조51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2%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다.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증권업계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1분기 매출은 1조437억원~1조620억원, 영업적자는 2400억~24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은 LG전자 MC사업본부의 매출은 9986억원, 영업적자는 2378억원이었다.

이왕진 이베스트 애널리스트는 "(LG전자 스마트폰은) 화웨이의 낙수효과가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하며 긍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면서도 "여전히 2000억대의 적자를 피하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스마트폰 사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국 경쟁업체인 샤오미와 오포 등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5일 오랫동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휴대폰 사업에서 7월31일자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올 1분기까지 포함할 경우 LG전자 MC사업부는 24분기 연속 적자다.

올해 초 세계 최대 IT전시회인 소비자가전쇼(CES) 2021에서 티징 영상이 공개된 새로운 폼팩터 'LG 롤러블'이 기대를 모았지만 휴대폰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LG 롤러블의 출시도 무산됐다.

김운호 IBK 애널리스트는 "MC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분기부터 중단사업손익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MC사업부가 중단사업으로 중단됨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이익은 MC사업부의 영업적자가 0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마케팅 비용과 R&D 비용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며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내외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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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MC사업부 중단은 중장기적으로 LG전자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2021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yellowapollo@news1.kr
국무부 대변인 "논의 진행중" 기자회견 답변 파문
국무부 고위관리 "논의 없었고 지금도 없다" 수습
싱크탱크 "보이콧해도 선수 아닌 정부대표단 불참"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AFP=연합뉴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 [AFP=연합뉴스]
(워싱턴·서울=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이재영 기자 =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보이콧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발언이 나온 직후 국무부의 다른 고위관리가 해당 발언을 정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국무부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미국이 동맹과 베이징올림픽 공동 보이콧을 협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가 분명히 논의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것은 조율된 접근이 우리의 이익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동맹 및 파트너의 이익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우리가 이해하는 것"이라며 "이것은 지금과 향후 모두 의제에 올라있는 이슈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동맹과 언제 논의의 결론을 맺게 되느냐는 질문에 "2022년 일이고 아직 2021년 4월이라 시간이 남았다. 시간표를 제시하고 싶지 않지만, 논의는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답변하면서 신장 지역 집단학살을 비롯해 중국에서 지독한 인권침해가 벌어진다고 지적했다. 대중 압박조치 하나로 베이징올림픽 공동 보이콧 카드를 쥐고 있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중국 정부와의 관여에 있어 경쟁, 대립, 협력의 세 가지 측면이 있다면서 지난달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의 첫 고위급회담에서 세 가지가 모두 제시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대중접근은 계속 두 가지로만 유도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동맹 및 파트너와 공유하는 이익을 포함한 우리의 이익이고 동맹 및 가까운 파트너와 공유하는 우리의 가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발언은 곧 정정됐다.

CNBC방송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복수의 매체는 이날 익명의 국무부 고위관리가 '보이콧 검토'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매체들에 보낸 성명에서 "2022년 올림픽 관련 우리의 입장은 변함없다"라면서 "동맹국 및 협력국과 공동 보이콧을 논의하지 않았고 (현재도) 논의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일부 보도와 달리 대변인도 (보이콧을 논의했다고) 말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동맹 및 파트너들과 중국과 관련한 공통의 우려를 정기적으로 논의하며 공유된 접근법이 언제나 우리의 이해관계 속에 있음을 인지하고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스 대변인도 브리핑 후 트위터에 "말씀드린 대로 베이징올림픽 관련해 발표할 사항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2022년까지 시간이 남았다"라면서 "중국과 관련해 공통의 우려를 정의하고 공유된 접근법을 확립하고자 동맹 및 파트너와 지속해서 밀접히 상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트위터. [트위터 갈무리=연합뉴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트위터. [트위터 갈무리=연합뉴스]
올림픽 보이콧은 체육을 정치화해 올림픽 헌장을 위반한다는 논란을 넘어 국내 정치에서도 상당한 파문을 몰고 올 변수로 주목된다.

일생에 한 번밖에 없을 수도 있는 자국 선수들의 도전 기회나 국민의 올림픽 시청권이 기본권으로 여겨지고 있는 까닭에 정부가 앞장서 이를 박탈한다면 여론의 반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배경에서 전문가들은 베이징올림픽 보이콧이 강행되더라도 선수단의 출전거부가 아닌 정부 대표단 불참과 같은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본다.

정치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이 캐나다, 영국, 호주 등과 함께 정부대표단을 보내지 않거나 대표단의 급을 하향하는 식의 '외교적 보이콧'에 나설 가능성이 60%라고 내다봤다.

이 경우 일본과 인도, 한국 같은 미국의 아시아 동맹국은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유라시아그룹은 선수들 참가를 막는 방식으로 보이콧에 나설 가능성은 30%라고 진단했다.

미중 긴장이 누그러지면 공식적 보이콧은 하지 않고 각국 정상이 일정상의 이유를 들어 불참할 수도 있는데 이런 가능성은 10%라고 보고서는 관측했다.

미국은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월 말 브리핑에서 베이징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최종결정이 내려진 게 아니라는 뜻을 표명해 관련 논의가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 발 나아갔다.

이에 중국은 신장 인권침해를 부인하며 "스포츠를 정치화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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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i@yna.co.kr
고등학교 4곳·중학교 2곳 등으로 번져
방역당국, 학원 감염 취약 구조 판단···환경검체 채취 중
교차 감염 발생한 명석고, 학생·교직원 등 760여명 전수조사
[대전CBS 정세영.신석우 기자]

대전시 제공
대전 동구에 있는 보습학원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다.

대전시 방역당국은 6일 오전 고등학생 8명과 교사 1명 등 9명이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후에 추가로 6명이 더 나왔다고 밝혔다.

보습학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은 학원 내 환기시설 등을 볼 때 감염에 취약한 구조로 판단해 이날 오후에 학원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대전시교육청은 해당 학원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또, 대전시 동구 일대 학원에 대해 2주간 휴원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중.고등학교 6곳은 오는 16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명석고에서는 오후 2시부터 환경검체를 채취한다. 또, 학교 운동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학생 668명, 교직원 95명 등 763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방역당국은 학원의 특정 교실 수강생 40여 명 가운데 수강생 10명과 강사 1명이 감염된 것으로 볼 때 학원 내에서 감염이 먼저 이뤄진 뒤 학교로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습학원에서는 지난 2일부터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2일과 3일 학원 강사와 수강생 2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이 전날까지 학원 강사와 수강생 49명, 학교 학생과 교직원 339명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면서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다.

지금까지 확진자 현황을 보면 강사 1명과 중고생 26명, 학생의 부모 등 4명, 교사 1명 등이다.

학교별로는 명석고 12명, 우송고 4명, 대전여고 6명(교사 1명 포함), 가양중 1명, 한밭여중 1명, 송촌고 3명이다.

SSG 투수 박종훈이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 도중 밝은 표정으로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SSG 제공


- 경기전 엄마의 부탁 “우리 애 응원하러 야구장 가요… 이겼으면 좋겠어요”

한화전 7이닝 역투로 첫승 챙겨

경기 마치고 밝은 표정으로 만나

진욱이는 그림 2장 선물하기도

2018년 희망캠페인서 첫 만남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된 박종훈

약속대로 金 따고 글러브 선물도

가슴 뭉클한 응원, 소중한 선물, 특별한 시즌 첫 승.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로 출근하던 SSG 투수 박종훈(30)에게 전화가 왔다. 박종훈은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 선발등판을 앞두고 야구장으로 가던 중이었다. 2018년 8월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통해 인연을 맺은 김진욱(14) 군의 어머니는 박종훈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김 군의 어머니는 “오늘 진욱이가 박종훈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에 간다. 진욱이가 힘들게 입장권을 예매했다. 오늘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종훈은 “꼭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욱 군이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투수 박종훈에게 전달한 그림 선물. SSG 제공


김 군은 희귀난치병 투병 중이다. 시신경에 발생하는 종양, 시신경교종으로 운동을 할 수 없다. 특히 머리에 물리적인 충격을 받으면 곤란해진다. 하지만 병마를 떨쳐버린 뒤 꼭 박종훈처럼 훌륭한 투수가 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박종훈과 김 군은 2018년 8월 2일 처음 만났다. 희망더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던 SK(현 SSG)가 김 군을 홈구장에 초대했다. 희망더하기는 사회적 편견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캠페인. 김 군은 당시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 라커룸, 불펜 등 야구장 곳곳을 찾아다녔고 박종훈이 옆에서 김 군을 안내했다. 김 군은 원래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팬이었지만, 박종훈과 만나 자상함을 느껴 그의 팬으로 ‘돌아섰다’.

그리고 둘의 인연은 깊어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된 박종훈은 김 군에게 “꼭 금메달을 보여줄게”라고 다짐했고, 약속처럼 박종훈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보여주고, 아시안게임에서 사용한 글러브를 선물했다. 박종훈과 김 군은 자주 연락하며 지냈고, 박종훈은 김 군에게 영양제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날도 약속을 지켰다. 잠수함투수 박종훈은 한화 타선을 7이닝 2안타(1홈런) 1실점으로 요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은 5개. SSG가 2-1로 이겼다.

박종훈은 승리한 뒤 김 군을 만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거리를 둘 수밖에 없었지만, 둘은 밝은 표정으로 잠시나마 서로의 얼굴을 봤다. 그리고 김 군은 구단 관계자를 통해 박종훈에게 그림 2장을 선물했다. 김 군이 그린 그림엔 SSG 구단 로고, 박종훈의 등번호 50, 그리고 ‘박종훈 선수 항상 화이팅. SSG 랜더스 인천에 상륙! 2021 한국시리즈 우승 가즈아!’라는 글이 쓰여있었다. 박종훈은 “(김)진욱이가 응원해 준 덕분에 이긴 것 같아 더 뿌듯하고, 앞으로 진욱이가 더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훈은 한화를 상대로 통산 17승째(3패 1홀드)를 거뒀다. ‘한화 천적’. 박종훈은 2017년 4월 16일부터 이날까지 한화를 상대로 16연승을 달렸다. 이날도 한화 타선은 박종훈에게 꼼짝 못 했다. 박종훈의 최고 구속은 138㎞에 그쳤지만, 투심패스트볼과 커브로 타자들을 압도했다. 3회 초 허용한 솔로홈런이 옥에 티. 특정구단 상대 투수 최다 연승은 선동열 전 야구대표팀 감독이 보유하고 있다. 선 전 감독은 해태 시절 롯데를 상대로 20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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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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