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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0-09-12 14:54 조회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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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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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인스타

임시완이 팬들을 위한 근황을 전했다.

12일 배우 임시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시완은 의자에 앉아 샌드위치를 먹으려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음식에 집중을 하고 있는 임시완의 훈훈한 미소가 심쿵을 자아낸다.

한편 임시완은 영화 '비상선언', '보스턴 1947'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재난상황에 직면해 무조건적인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를 두고 벌어지는 리얼리티 항공 재난 영화이며. '보스턴 1947'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 열린 국제마라톤 대회인 1947년 보스턴 국제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선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popnews@heraldcorp.com


[루키=박상혁 기자] 한국인 최초의 B.리거 양재민의 일본 입국이 어렵사리 결정됐다.

양재민은 지난 6월 25일 B.리그 소속 신슈 브레이브 위리어스 입단을 결정했다. 자격은 외국인선수가 아닌 아시아쿼터 선수. 애초 NCAA 진출을 목표로 구체적인 이야기도 오갔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부득이 방향을 선회해야했고 그 선택지가 일본 신슈 구단이 됐다.

양재민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쿼터제로 KBL DB의 유니폼을 입게 된 나카무라 타이치는 일찌감치 취업비자를 받고 국내에 들어와 자가격리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였지만 양재민은 그렇지 못했다. 일본 정부로부터 취업비자를 받지 못하면서 일본행 비행기를 탈 수 없었던 까닭이다.

양재민의 입단이 결정된 후 신슈 구단은 물론이고 관련 단체에서 그의 일본 입국을 위해 애썼지만 일본 정부 당국에서 비자를 발급하지 않아 노심초사하고 있던 터였다.

양재민의 부친인 양원준 전 WKBL 사무총장은 "재민이가 스킬 트레이닝을 다니는 등 나름 관리는 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팀 훈련과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걱정이 된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 정부 내에서 자국내 스포츠리그 소속 외국인선수 입국을 허가하면서 사태가 완화됐다.

교도통신은 11일 "일본의 정부 당국에서 일본 리그 소속의 외국인선수에 대해 입국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일본의 자민당 스포츠입국조사위원회에서 B.리그 및 V리그(배구) 등에서 신청한 외국인 감독 및 코치, 선수의 입국 허가 요청에 대해 관계 당국인 스포츠청과 출입국재류관리청과의 조율을 통해 최종적으로 허가 방침을 내렸다는 것이다.

교도통신은 "한 차례 연기된 도쿄 올림픽 · 패럴림픽의 일본 대표팀 강화라는 전제하에 자가 격리의 철저한 준수, 해당 국가 협회의 동의서 제출 등의 조건이 있으며 시행 대상은 10월에 개막하는 B.리그와 배구 V리그 등이다"라고 덧붙였다.

B.리그 2020-2021시즌은 10월 2일(금) 개막되며 이중 신슈는 3일(토) 아키타와 홈에서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이에 따라 아무리 빨리 입국한다고 해도 2주간의 자가 격리와 컨디션 등을 고려하면 양재민이 개막전에 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도 그동안 입국이 불가능해 혼자서 운동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좋은 쪽으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양재민은 12일 전화 통화에서 "아직 입국에 대한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된 게 아니어서 잘 모르지만 어쨌든 좋은 쪽으로 진행되는 것 같아 다행이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때문에 돌아오고 공백기가 너무 길어서 힘들었는데 이번 일본행도 입국까지 너무 오래 기다려서 걱정이 된 게 사실이다. 나름 마인드 컨트롤도 하고 방향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혼자 버티기가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이제 갈 수 있는 길이 생기는 것 같아서 기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도 설레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하루라도 빨리 (일본에) 가고 싶다. 가서 정말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현실적으로 팀 훈련도 못했고 몸도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차근차근 몸을 올려서 내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게 목표다. 감독님과도 그런 이야기를 나눴고 내 생각이나 기대만큼은 할 수 없겠지만 가능한 선에서 열심히 하는 게 지금 상황에서는 바람직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양재민측은 향후 비자 발급 작업을 되도록 빨리 마무리한 뒤 입국 일정을 조율할 방침이다.동행복권파워볼

사진 = KBL 제공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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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태주가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과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태주는 지난 9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 자신의 롤 모델인 우준태를 찾기 위해 출연했다.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에서 활동한 인물 우준태는 프랑스로 떠난 이후 연락이 끊겼다.

나태주는 과거 할리우드 영화 출연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다. 나태주는 2015년 개봉한 영화 ‘팬’에서 휴 잭맨, 아만다 사이프리드, 루니 마라 등과 함께 연기한 바 있다.

나태주는 “휴 잭맨과는 이메일로 연락하는 사이다. 최근까지도 연락했다”며 “나는 휴 잭맨을 ‘짹’이나 ‘휴’라고 부르고, 그는 나를 ‘TJ’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휴 잭맨은 호주 출신의 배우로 2000년 영화 ‘엑스맨’에서 울버린 역으로 출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로건’ 등 엑스맨 시리즈에 지속적으로 출연했으며, ‘레미제라블’, ‘프레스티지’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잘생긴 외모와 연기력, 노래실력 등을 모두 갖춘 배우로 꼽힌다.

한편 나태주는 당시 영화 출연료를 묻는 진행자 김원희와 현주엽의 질문에 “1억원 이상을 받았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화면 캡처
9.7~11

게티이미지뱅크


이번주엔 △코로나19에 전성기를 맞이한 배달앱 △일명 ‘김영란법’ 완화로 수혜가 점쳐진 유통업계 △미국내 1위 통신사업자인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킨 삼성전자가 상한가에 올랐다. 반면 ▽자살까지 불러낸 디지털교도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초토화된 자영업 ▽대형 인수합병(M&A) 등을 비롯해 잇따른 난기류에 직면한 항공업계가 하한가로 남았다.

▲상한가


●코로나19에 날개 단 배달앱


와이즈앱


자그마치 1조2,050억원이다. 지난 한달 동안 국내 주요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에서 결제된 금액이다. 역대 최대치다. 이것도 1,2위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딜리버리히어로의 앱들만 따져 본 규모다. 전체 음식 배달앱 시장으로 확대하면 결제 규모는 더 불어난다. 1인당 씀씀이도 외식 못지 않다. 8월 평균 결제횟수는 3.3회에, 1회 주문시 2만2,780원씩 지출했다. 한 달이면 7만5,000원 이상 썼다는 얘기다. 앱 분석 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앱에서 집계한 통계치다.

배달앱에 날개를 달아준 건 코로나19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식당이나 카페에서 쓰였던 돈이 배달앱으로 쏠렸다. 식사는 해야겠고 외출은 꺼려지니, 소비자들은 집안에서 자연스럽게 배달앱을 누른 셈이다. 이 와중에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은 가뜩이나 뜨거운 배달앱 인기에 기름을 끼얹었다. 밤 9시 이후 음식점 매장 취식이 아예 금지됐고 카페에선 온종일 포장(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보니, 배달앱 이용은 수직 상승세다. 충원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선 여전히 배달원(라이더) 부족으로 아우성이다. 코로나19의 최대 수혜주는 배달앱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김영란법’ 완화’에 반색한 유통업계


지난 1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과일 선물세트 코너 앞을 지나고 있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통해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이번 추석에 한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연합뉴스


간만에 들려온 희소식이다. 일시적이지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을 이번 추석엔 완화시키겠다는 조치 덕분이다. 국민권익위는 추석 기간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다.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한 조치다. 고객 발길이 뚝 끊긴 마트나 백화점 등을 포함한 유통업계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조치다.

선물 가액의 한시 상향 조치를 유통 업계에선 그 동안 발목이 잡혔던 고가 선물세트를 많이 팔 수 있는 기회로 읽는다. 대목인 추석에 고가 상품을 팔 길리 열리자, 실적 방어 마지노선이란 얘기까지 돌면서 물량 확대도 일사천리다. 대형마트에선 전체 추석용 선물세트 중 10만~20만원대 상품 비중을 최대 30%대로 늘리는 추세다. 이는 2016년 9월 김영란법이 시행된 이후 최근까지 고가 선물세트 비중이 10%대에 머물렀던 상황에 비춰보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다. 20만원 초과 상품이 다수인 백화점은 바뀐 기준에 턱걸이로 가격을 설정하기도 한다. 22만원짜리 프리미엄 세트에 할인을 적용해 19만8,000원에 파는 식이다.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란 메시지도 보내는 상황이어서, 유통업계에선 추석 선물세트가 가져올 성적표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는 눈치다.

●美 버라이즌서 8조 ‘빅딜’ 가져온 삼성전자


메리츠증권 제공


모처럼 전해진 낭보에, 의미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가 미국 버라이즌과 체결한 8조원 규모의 5세대(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체결 소식이다. 우선, 8조원 규모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통신장비 공급 계약 사상 최고 기록이다. 무엇보다 세계 최대 이동통신시장의 1위 사업자(버라이즌 가입자 1억8,300만명)와 파트너십을 갖고 5G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 1999년 스프린트에 2G 장비를 수출하면서 처음 미국 통신장비 시장에 진입한 삼성전자가 21년만에 일궈낸 결실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8년부터 강조한 ‘기술 초격차’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기에 세계 통신장비 업계 1위로 ‘터줏대감’인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주춤하는 사이 빅딜을 성사시켰다는 부분도 가산점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는 점은 덤이다.

무형의 부가가치는 보너스다. 당장, 세계 최대 통신사업자의 인정이란 든든한 ‘보증서’가 생긴 만큼, 삼성전자 5G 네트워크 장비는 향후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 추가 수주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수혜는 내수시장에도 떨어질 조짐이다. 코로나19로 생긴 수출 공백을 메우는 한편 중소 협력사들의 매출 확대와 고용 창출도 점쳐진다.

▼하한가


●자살까지 불러낸 디지털 교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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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교도소 홈페이지 캡처


변명의 기회나, 재심을 부탁할 시간도 없었다. 그 사이 ‘수감’됐던 한 청년이 억울함을 주장하다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감행했다. 성범죄자나 강력범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목적으로 설립된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 얘기다.

디지털 교도소는 올해 7월 세계 최대 규모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씨에 대해 한국 법원이 미국 송환을 거부하면서 대중에 알려졌다. 당시 디지털 교도소는 손씨의 얼굴과 나이, 출신 학교 등의 개인정보를 ‘박제’ 수준으로 공개했다. 명분은 ‘사법기관의 관대한 처벌’이다. 충분한 처벌을 받지 못한 이들의 신상정보를 30년간 공개, 사회적인 심판을 받게 하자는 의도에서다. 디지털 교도소는 지난해 6월 설립 이후 현재까지 100여 건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문제는 사법 절차를 무시하고 운영진의 임의 판단에 의해 일반인의 개인정보를 무단 공개하면서 불거진 부작용이다. 이들이 공개한 ‘범죄자’ 중에선 동명이인 등 무고한 시민들도 포함됐다. 최근 사망한 대학생 A씨도 신상공개 이후 큰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뒷북 대응’에 분주하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8일 국회에 출석해 디지털 교도소 관련 질문에 “문명사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도 “인력이 부족해 (사이트에 대한) 빠른 처리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 이후 한동안 접속이 불가능했던 디지털 교도소는 11일 ‘2대 운영자’의 등장을 알리면서 활동 재개를 암시했다.

●폐업 또 폐업…초토화된 자영업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이대역 앞에 있는 건물 1층에 들어선 상가 3곳 모두에 '임대 문의'라는 노란색 팻말이 붙여져 있다. 김현우 기자


말 그대로 초토화된 상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영세한 자영업계는 사실상 전쟁터나 다름 없는 게 현장 분위기다. 번화가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0일 찾아간 서울 서대문구 이대역 인근 상가에선 드문 인적으로 을씨년스러운 모습이 감지됐다. 평소 많은 유동인구 탓에 비싼 임대료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노른자로 알려진 빌딩내 1층 상가 가운데 줄폐업에 들어간 매장들은 쉽게 눈에 띄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30대 직장인은 “이대 앞 건물 1층 상가들이 줄지어 비워져 있는 건 처음 본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몫 좋은 곳의 자영업자도 코로나19에 숨통이 끊어지고 있단 얘기다. 이대 앞에서 식당을 하는 한 가게 주인은 “이곳 상권에는 다른 지역에서 놀러 오는 손님들도 많다”며 “이곳에서 망해나가는 게 이 정도면 다른 지역에선 곡소리가 난다는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계가 사라지고 있다. 이젠 더 이상 숨을 쉴 힘도 없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지난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2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을 대표하는 협회(조합)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경영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주요 골목상권 업종들의 하반기 순익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일 때 전년동기대비 42% 줄어들고 3단계 시에는 52.6% 이상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속된 난기류에 추락하는 항공업계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세워져 있다. 영종도=연합뉴스


날개 없는 추락의 연속이다. 굵직한 M&A는 잇따라 무산되고 코로나19 재확산은 주요 수입원인 여객 수송도 사실상 차단시켰다. 국내 항공업계의 현주소다. 구조조정과 대량실업 사태는 피해갈 수 없는 항로로 보인다.

제주항공과의 M&A 무산으로 파산 위기에 내몰린 이스타항공은 지난 7일 정리해고 대상인 605명에게 이메일로 해고를 통보했다. 내용증명 등기는 8일부터 발송됐고, 정리해고 시점은 내달 14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 직원은 현재 보유 중인 항공기 6대를 운항하는데 필요한 420여명까지 줄었다.

또 다른 ‘빅딜’로 주목됐던 아시아나항공과 HDC현대산업개발의 M&A는 300일 넘게 돌고 돌아서 원점으로 회항했다. 10개월간 끌어온 양사의 M&A는 11일 정부에서 아시아나항공에 2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결정과 함께 무산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로써 지난 2014년 자율협약을 졸업한 지 6년 만에 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로 들어갔다. 기안기금은 아시아나항공 경영정상화에 사용될 전망이지만 앞길은 험난하다. 상반기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부채비율은 2,291.01%에 자본잠식률은 49.8%에 달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규모 구조조정과 계열사 분리 매각 등이 과제로 주어졌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작된 30일 서울 중구의 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매장에 좌석으로 접근을 차단하는 테이프가 붙어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앞으로 일주일간 수도권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 주문만 가능하도록 영업이 제한되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 주문만 된다.2020. 8. 30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정부가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당분간 유지하되 방역수칙 의무 준수를 조건으로 음식점, 카페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을 일부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일단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인 만큼 수도권에 한해 현재의 강화된 방역 조치를 이어가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음식점, 카페, 학원 등에 대해서는 조건을 달아 일부 출구를 열어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음식점 등 야간 영업 재개 검토...카페·제과점 등은 인원 제한

구체적으로는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제한된 음식점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 손님 간 거리두기 등 핵심 수칙을 지키면서 야간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규모가 큰 영업장의 경우, 핵심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 프렌차이즈 커피숍·제과제방점·아이스크림점·빙수점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영업하도록 하되, 이용 인원을 철저하게 제한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학원과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서도 비슷한 조건을 달아 운영 재개를 허락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클럽 등 고위험시설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듯”

코로나19 확산 막기 위해 자진 휴업 나선 클럽 - 정부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운영 자제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8일 오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 자진 매장 앞에 임시 휴업 안내문이 스크린에 띄워져 있다. 2020.5.8 연합뉴스
다만 2단계 하에서 영업이 중단된 클럽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2단계 이상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업체에 대한 운영중단 조치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지난 8월 30일부터 지난 6일까지 수도권 방역 수위를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로 올렸다. 이후 1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했다.

해당 조치로 수도권의 프렌차이즈형 커피·디저트 전문점은 영업시간에 관계 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있으며,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도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헬스장과 당구장, 골프 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 10인 이상 모이는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실내체육시설은 아예 운영이 중단됐다.

중대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고 관련 부처와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수도권 2.5단계를 종료할지, 재연장할지, 아니면 제3의 방법을 도입할지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일요일인 13일 회의를 거쳐 결정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중위험시설 영업제한 완화 등 수도권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담긴 정부 회의 자료가 인터넷에 유출되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중수본은 “문건은 실무적으로 검토했던 내용을 담고 있으나, 현재로서는 확정된 사항이 아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주말까지 방역 상황을 분석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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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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