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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0-10-17 14:10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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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야당 인사, 검사들에 금품 로비"
여권 "국민의힘 게이트, 검찰·야당 합작품" 역공
국민의힘 "혼란스러워...특검해야"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에서 '권력형 게이트'라고 부르며 청와대 등 여권에 대한 총공세 수단으로 활용했던 '라·스(라임·옵티머스)' 정국의 판이 바뀌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배후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언론을 통해 옥중 입장문을 공개하고, 야당 인사와 검사들에게도 금품 로비를 했다고 폭로하면서다. 여권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역공에 나섰고, 일순간 공세에서 수세로 전환된 국민의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특검을 주장하고 있다.

16일 김 전 회장은 "지난해 7월 전관 출신 A변호사를 통해 현직 검사 3명에게 1000만원 상당의 술 접대를 했다"며 "회식 참석 당시 추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할 검사들이라고 소개를 받았는데, 이 3명 중 1명은 얼마 후 라임 수사팀에 합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계 및 야당 정치인 상대 로비도 있었다고 검찰에 진술했음에도 수사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전 회장은 "전관인 A 변호사가 '서울남부지검의 라임 사건 책임자와 얘기가 끝났다. 여당 정치인들과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을 잡아주면 윤석열 (검찰총장에) 보고 후 보석으로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되자 여권은 야당을 겨냥해 '국민의힘 게이트'라며 역공에 나섰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검찰과 야당의 커넥션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은 라임 사태의 수사 진행과정에서 윤석열 총장의 개입은 없었는지, 수억원대 로비를 받은 검사장 출신 유력 야당 정치인이 누구인지, 김봉현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현직 검사가 누구인지 철저한 수사를 통해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박근혜 정부 당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이 로비스트로 조사받는다는 것이 드러났는데, 그렇게 따지면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하면 되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권력형 게이트라는 야당의 주장은 뻥튀기 주장이고, 라임·옵티머스 사건은 금융사기사건"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전 회장에게 5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샀던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번 사건은 (야당이 주장하는) 권력형 게이트가 아니라 사기사건을 정치권의 많은 사람과 연동하려 하는 검찰 게이트가 아닌가 싶다"며 "검찰개혁을 좌초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향후 대응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난데없이 야당을 끌고 들어가는 까닭이 무엇인지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검을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내용 진실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옥중서신이 공개된 만큼, 이제 검찰의 수사를 전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게 됐다"며 "독립적인 특검에 수사를 맡기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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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드디어 토트넘이 센터백 보강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웨일즈의 장신 센터백 조 로돈을 영입했다.

토트넘은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이 스완지 시티로부터 웨일스 국가대표 센터백 로돈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고, 등번호는 14번이다"며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이번여름 이적 시장에서 계속 수비 보강을 추진했다. 꾸준하게 인터 밀란의 센터백 슈크리니아르와 연결됐지만 협상에는 어려움을 겪었고, 안토니오 뤼디거, 김민재 등 다양한 후보군을 마련했다.

그러나 협상은 쉽지 않았고, 결국 토트넘이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 바로 웨일즈의 센터백 로돈이다. 1997년 웨일즈에서 태어난 로돈은 193cm의 장신 센터백이다. 스완지 유스팀에서 성장했으며 스완지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웨일즈 대표팀에서는 U-20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해 웨일즈 A매치 데뷔전까지 마쳤다.

로돈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웨일즈 온라인'은 "맨유와 맨시티가 웨일즈의 재능 넘치는 수비수 로돈을 노리고 있다. 로돈은 현대 축구가 원하는 중앙 수비수의 대표적인 표본이다. 제공권과 패스 능력이 우수하고 일대일 대인마크에 능하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백패스를 보기 힘들다. 또한 오른발잡이 임에도 불구하고 왼쪽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다"고 극찬한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과 스완지가 로돈을 놓고 협상을 진행했고, 이적료에 있어서 이견이 있었지만 이적 시장 마감 직전에 영입을 마무리했다.

[서울경제] 서울경제 문화레저부 기자들이 지난 한 주간의 문화예술계 주요 이슈들을 쏙쏙 뽑아서 정리해드립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0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다이너마이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BTS는 코로나19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인천국제공항 터미널을 배경으로 사전녹화한 무대를 선보였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BTS, 10년여만에 빌보드 싱글차트 1·2위 줄세우다
17일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상단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이름이 연달아 올랐다. 미국 뮤지션 제이슨 데룰로와 뉴질랜드의 프로듀서 조시685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에 BTS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새롭게 1위에 오른 것. 이미 세 번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BTS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2위를 지켰다. 빌보드 차트는 리믹스 곡에 피처링한 아티스트도 똑같이 순위에 올린 것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BTS가 1·2위 곡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셈이다. 두 번째 빌보드 핫100 1위 곡이 탄생한 것이다.

이 차트 1·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는 BTS가 비틀즈, 비지스, 아웃캐스트, 블랙 아이드 피스에 이어 통산 다섯 번째다. 2003년 미국 힙합 듀오 아웃캐스트가 ‘Hey Ya’ ‘The Way You Move’로 1·2위를 휩쓸었고, 2009년 블랙 아이드 피스는 ‘Boom Boom Pow’ ‘I Gotta Feeling’을 동시에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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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비지 러브’는 제이슨 데룰로가 조시685의 다른 곡을 샘플링해 만든 곡으로, 지난 6월 발매 당시에도 빌보드 핫100 10위 안에 들었다. 여기에 BTS가 후렴구, 랩 등을 맡은 리믹스 버전이 지난 2일 공개 이후 꾸준히 순위를 올려 1위를 차지했다. ‘다이너마이트’가 완전 영어 곡인 반면 이 곡에는 한국어가 들어갔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BTS는 이 곡에 “사랑이란 어쩌면 순간의 감정의 나열 / 조건이 다들 붙지 난 뭘 사랑하는가” 등 한국어 가사를 붙였다. 빌보드는 “음원 판매량은 대부분 BTS 리믹스 버전에 힘입었고 스트리밍은 BTS 참여 버전과 참여하지 않은 버전이 비슷하게 나뉘었다”며 “집계 기간 이 곡의 소비량은 BTS 참여 버전이 우세했기 때문에 BTS가 공식적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날치의 흥겨운 음악과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개성 넘치는 안무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된 한국관광공사의 홍보 영상 서울편./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캡쳐

마성의 '범 한마리' 정당 회의에도 출몰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 깊은 골로/ 대한 짐생이 내려온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노래 ‘범 내려온다’가 울려 퍼졌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으로 인기몰이 중인 이날치와 화상으로 만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7월 30일 공개한 이날치의 서울·부산·전주 홍보 영상은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과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개성 넘치는 춤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상 세 편의 조회수는 두 달여 만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사회통합전산망을 통틀어 2억 뷰를 훌쩍 넘겼다. 이 대표는 이날치 멤버들에게 “요즘 한국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매우 높아지고 있고, 그런 위상 제고에는 이날치 밴드 같은 대중 음악인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 이날치×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한국 홍보 동영상 후속편인 강릉·목포·안동 편을 공개했다. 이들 영상에는 각각 ‘약일레라’,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신의 고향’이 담겼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신임 의장 이용훈 주교./사진제공=천주교 주교회의

천주교 주교회의 신임 의장에 이용훈 수원교구장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신임 의장으로 수원교구장인 이용훈(69) 주교가 선출됐다. 주교회의는 12∼15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20년 추계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주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 계층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 회칙 ‘모든 형제들’에서도 교회는 인류를 위해서 봉사해야 한다는 가르침이 있는데, 우리에게 좋은 모델이 된다고 생각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보살피는데 교회가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 화성 출신인 이 주교는 1979년 사제 수품을 받은 뒤 수원교구 안성 본당 보좌신부를 시작으로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수원교구 사제평의회 위원, 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수원교구 시노두스 중앙위원 등을 지냈다. 2003년 수원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된 뒤 같은 해 주교 수품을 받았고, 2008년 수원교구 부교구장, 2009년 수원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주교회의는 이 외에도 부의장으로 조규만 주교, 서기로 유흥식 주교, 상임위원으로 염수정 추기경과 조환길 대주교를, 감사로는 정신철 주교와 손삼석 주교를, 생태환경위원장으로는 박현동 아빠스를 각각 선출됐다.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한국 천주교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주교회의 정기총회는 연간 봄, 가을 두 차례 진행되며, 국내 16개 교구의 주교가 한데 모여 공동 사목 과제를 논의한다. 신임 의장단 선출로 지난 6년간 의장을 맡았던 김희중 대주교는 이날 이 주교에게 의장직을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김 대주교의 광주대교구장 직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유튜브 예능 ‘가짜사나이2’의 한 장면. /사진제공=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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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적 인기에도 각종 논란 휩싸인 '가짜사나이', 결국 방송중단
유튜브 예능 콘텐츠 ‘가짜사나이’가 공개되는 영상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인기를 구가하던 중 잇단 논란에 휩싸였다. 훈련 과정이 지나치게 가학적이라는 지적이 이어진 가운데 전직 해군 특수전단(UDT/SEAL) 출신 유튜버 이근 대위를 비롯한 개별 출연자들의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방송 자체가 중단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가짜사나이를 제작하는 유튜버 김계란은 16일 유튜브 ‘피지컬 갤러리’ 채널에 글을 올려 “가짜사나이와 관련된 모든 영상은 게시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훈련생과 교관진, 나아가 가족들까지 극심한 악플에 시달리고, 극도의 스트레스 속에서 사람들의 가십거리와 사회적 이슈로 소비되어가고 있어 그 책임을 뼈저리게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재정비해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가짜사나이2를 함께 공개하는 카카오TV와 왓챠에서도 영상이 일제히 내려갔다.

가짜사나이는 지난 7월 첫 시즌을 시작함과 동시에 큰 화제를 모았다. 인터넷 유튜버들이 해군 UDT 훈련과정을 리얼하게 체험하는 모습이 남성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끈 요인이었다. 교관으로 출연한 이근 대위는 ‘인성에 문제 있어’ 등 유행어를 남기며 각종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달 초 시작된 시즌2 역시 첫 에피소드가 공개 3일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넘길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시즌2에서는 전 축구 국가대표 김병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가수 샘 김, 모델 줄리엔 강 등 유명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인기가 높은 만큼 논란이 거셌다. 지난 주 공개된 영상에서 참가자들이 IBS보트를 들고 가는 과정에서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깔려 넘어지자 교관들이 보트를 밟는 장면이 들어가는 등 가학성 문제가 불거졌다. 참가자 옆에서 교관들이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등 멘탈의 한계상황까지 몰고 간다는 지적도 나왔다. 또한 참가자 중 한 명인 유튜버 ‘힘의길’이 자진 퇴소하자 그의 소셜 미디어에는 비난성 악플이 대거 달리기도 했다.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지난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당시 동시 접속자 수가 28만여명에 달할 정도였다.

출연자들도 논란의 한복판에 휘말렸다. 이근 대위는 채무 논란을 빚었고, 처음에는 이를 부인하다 결국 빚진 200만원을 갚고 사과했다. 여기에 과거 성추행 사건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사실도 알려졌다. 게다가 로건, 정은주 등 다른 출연진도 사생활 논란을 빚었고, 결국 방송 중단까지 이어졌다.

기사 이미지[OSEN=이인환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선수단과 보드진의 갈등에 직면했다.
영국 '올풋볼'은 17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1군 선수단은 조셉 마르아 바르토메우 회장의 임금 삭감안을 거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바르사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여름 클럽을 뒤흔든 리오넬 메시의 이적 파문에 이어 루이스 수아레스 방출 소동으로 모자라 이제는 임금 삭감을 두고 1군 선수단과 구단의 다툼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바르사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선수들과 클럽 직원들에게 30% 급여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지난 시즌부터 구단 운영진과 갈등을 일으킨 바르사 1군 선수단은 바르토메우 회장의 임금 삭감안을 거절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풋볼은 스페인 'RAC 1'을 인용해서 "바르사 선수들은 바르토메우 회장의 안을 직접적으로 거부했다. 오는 11월 6일까지 협상 기간이 있지만 선수들은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바르사는 임금 삭감 문제에 대해서 선수들과 합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급여를 삭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금 삭감 문제로 인해 이미 악화된 바르토메우 회장의 입지는 더욱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강제로 임금 삭감이 이뤄질 경우 일부 선수들은 계약 해지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풋볼은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미 메시 이적건으로 신뢰를 잃었다. 여기에 1군 선수들의 반발로 인해 더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경찰, 주말 도심집회 연속 ‘금지통고’
8·15 비대위 “18일 집회, 16일 기자회견으로 갈음”
“회견 후 25일 등 향후 주말집회 금지 대해 가처분”
서울경찰청장 “집회 자유와 국민 건강 조화에 노력”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 집회 차단을 위한 펜스가 세워져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하향된 후 첫 주말을 앞둔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가 개천절과 한글날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대규모 집회를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집회 금지 통고를 내렸고, 집회 주최 측은 법원에 ‘행정소송’ 등을 통해 집회를 진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6일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8·15비대위)는 오는 18일로 신고했던 주말 집회를 이날 오후 기자회견으로 갈음하고, 기자회견 후 오는 25일 등 향후 주말 집회금지 통고에 대한 집행 정지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8·15비대위는 오는 18일과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북측 인도와 3개 차로 등 총 400개 구간에 의자 1000개를 놓고 야외 예배를 진행하겠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4일 8·15비대위에 해당 신고 집회에 대한 금지 통고서를 전달했다.

최인식 8·15비대위 사무총장은 이날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18일 집회는 하지 않고 오늘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하는 기자회견으로 갈음한다”며 “대신 회견 후 서울행정법원에 직접 가 25일 집회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1단계면 모든 집합·모임 행사에 방역 수칙을 준수하라고 권고할 수는 있지만 행위를 막을 순 없다”며 “그럼에도 지금까지 천편일률적으로 규제에 역점을 두는 건 헌법 위반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집회·결사의 자유를 막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역시 보수 성향 단체인 자유연대가 신청한 주말 도심 집회 역시 금지통고를 내렸다. 앞서 자유연대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주말 ▷경복궁역 7번 출구 ▷현대적선빌딩 앞 3개 차로 ▷교보문고 앞 ▷광화문KT빌딩 앞 ▷시민열린마당 2개 차로 등 5곳에 3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4일 해당 집회에 금지통고를 내렸고, 자유연대는 지난 15일 법원에 옥외집회금지처분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경찰의 집회금지 통고에 자유연대는 지난 1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 종로구 현대적선빌딩 앞 90명 규모의 집회를 다시 신청하기도 했다. 자유연대가 신고한 해당 집회일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매주 주말이다. 집회 신고 장소인 현대적선빌딩 앞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100명 미만의 집회가 가능한 구역 중 하나로, 서울시와 경찰은 ‘감염병예방법’ 등을 바탕으로 해당 집회 허용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단체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행동(새한국) 역시 오는 17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차량 50대 규모의 차량 시위를 지난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신고했다. 새한국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을 출발해 서초구 방배동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자택 인근과 광진구 구의동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파트 부근을 지나 오후 5시께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시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찰은 차량 시위 동선이 서울 시내 주요 도로를 지나는 만큼 교통신호 등을 통해 시위 차량을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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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경찰은 불법 집회 강행이 아니라면 별도의 차벽 설치는 하지 않을 방침이다.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5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향후 집회와 관련해 “개천절과 한글날은 특별방역기간으로, 국민이 추석 명절도 쇠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이었다”며 “앞으로 집회·시위의 자유와 국민의 건강·생명 지키기가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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