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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천지 작성일20-07-20 13:46 조회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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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 지원사업 참여 근로자의 관광 기간과 지출이 참여하지 않은 근로자보다 더 길고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019년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에 참여한 근로자 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국내 여행 횟수는 4.86회로, 미참여 근로자보다 1.4%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근로자 휴가 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 원을 지원해 적립금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입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았습니다.

국내 여행 일수는 9.82일로 미참여 근로자보다 3.24일 많았고, 지출액은 201만 9천 원으로 102만 6천 원 많았습니다.

지출액 중 휴가 지원 적립금을 사용해 다녀온 여행 비용은 104만 3천 원으로 정부 지원금(10만 원)의 약 10배였습니다. 사업 참여 근로자의 국내 관광 횟수는 전년과 비교해서도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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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횟수는 전년보다 0.8회 늘었고 관광 일수는 1.3% 증가했습니다. 애초 여행 계획이 없었다가 해당 사업을 통해 여행을 다녀왔다는 응답은 58.5%로 전년보다 4.5%p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한 내수 경제와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대상 인원을 지난해보다 4만 명 많은 12만 명으로 확대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인정점 제도 악용 없어야..기말시험 난이도 따라 유불리 달라져"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진료확인서만 받아서 학교에 제출하면 기말고사를 결시해도 해당 과목의 중간고사 점수 100%를 인정받는다는데, 악용하는 사례가 나오지 않을까요?" '코로나19 공결'을 고교 기말고사 기간에 악용하는 사례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학부모들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1학기 중간고사를 잘 치른 학생이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핑계로 기말고사를 고의로 결시하고 점수를 챙기는 '꼼수'를 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코로나19 관련 결석 시 인정점 100% 부여 방침

현재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기침 등 의심증상이 하나라도 있는 경우 해당 학생은 '등교중지' 대상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시험을 치르지 못하는 경우엔 이전 시험 점수가 반영된 기준점수의 100%가 '인정점'으로 부여된다. 경우에 따라선 중간고사 100점을 받은 학생이 기말고사를 결시해도 100점을 그대로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인정점은 과목별 지필평가·수행평가를 치르지 못한 경우 이전·이후에 실시한 시험 점수를 일정 비율로 환산해 부여하는 제도를 가리킨다.

각 시도교육청은 학업성적관리지침에 인정점 부여 방법을 정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침에 △학교보건법 제8조에 따른 학교장이 명한 등교중지로 인한 결시 △법정감염병 등으로 인한 결시 등 사유에 해당하면 100% 인정점을 부여한다고 명시했다.

◆ "기말고사 난이도에 따라 산출성적 달라져"

그러나 결시에 따른 유불리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게 교육당국의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중지로 인한 출석인정 결석은 인정점 100%를 부여하는 게 원칙"이라며 "점수 산출방식은 시험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위학교에서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말고사를 결시하는 게 오히려 학생에게 불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며 "기말고사 난이도가 중간고사보다 높으면 중간고사 100점을 받은 학생일지라도 기말고사 인정점은 100점보다 낮아진다"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 '2020학년도 1학기 학업성적관리 유의사항'을 일선 학교에 지난 10일 학교 현장에 배포했다. 이 공문엔 인정점 산출 방식에 따라 인정점 100%를 받더라도 학생에게 유불리가 발생한다는 점을 안내해 학생이 해당 제도를 악용하지 않도록 지도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인정점 산출 방식 예시 [자료 제공 = 서울시교육청]

인정점 산출 방식 예시 [자료 제공 = 서울시교육청]
◆ 코로나19 때문에 더 치열해진 고교 내신경쟁
인정점 제도 악용 가능성에 대한 학생·학부모들의 우려가 올해 더 높아진 이유는 기존보다 이 규정의 적용을 받는 대상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기존엔 독감 등 법정감염병에 걸려야 인정점 100%가 부여됐으나 코로나19가 확산 중인 이번엔 감염 의심 증상만으로도 인정점 100%가 부여된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 따른 등교중지 △보건당국 격리 조치 △등교 후 의심증상으로 인한 귀가 등 각각의 경우가 모두 인정점 100% 부여 대상이다.

고교 1~2학년의 내신성적 중요성이 높아진 점도 이 같은 우려가 높아진 데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학생부 비교과영역 기재항목 축소, 학생부교과전형 모집인원 확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교내·외 활동 제한 등에 따라 내신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 기준 '등교 전 자가진단'에 따라 결석한 고교생은 총 5320명으로 집계됐다.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코스피 지수가 저항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던 2100선을 돌파해 2200선에 안착하자 인버스 상품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주부터 본격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변동성은 커질 수 있지만 장기적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2100선으로 올라온 지난달 3일부터 19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은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는 KODEX 인버스를 총 127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200지수가 하락할 때 하락분의 2배 가까운 수익이 나는, 보다 적극적인 인버스 투자 상품인 KODEX200 선물인버스2X에는 6802억원의 개인 자금이 몰렸다. 두 상품을 합치면 8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증시 하락에 베팅한 셈이다.

미국도 이달 들어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면서 레버리지 ETF에서 자금이 유출, 인버스 ETF에 유입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FT)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에는 나스닥100지수의 3배 수익을 추구하는 프로쉐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에서 4억9100만달러가 유출됐다. 이는 ETF가 상장된 2006년 이래 사상 최대 금액이다.

반면 나스닥100지수 하락의 3배 수익을 추구하는 울트라프로 숏 ETF에는 이달 중순에 일주일간 2억61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3개월간 유입 자금보다도 많은 규모다.

그러나 증시는 반대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최근 한달간(17일 기준) 약 6%가, 코스피지수는 2.8%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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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지수는 가격 부담감에 2200선에서 등락하고 있지만, 증권업계는 추세 상승기조는 지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저금리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식시장이 최근 4개월 동안 폭등했기 때문에 과열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올해 미·중 무역분쟁 완화, 수출경기 회복 등으로 장기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며 "증시가 충격을 만회하고 다시 출발선에 섰다고 생각한다면 올해 시작과 함께 시작된 버블 장세가 다시 시작됐다고 볼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물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제로금리는 최소 5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기술주들은 현금흐름 등 양호한 펀더멘탈도 확보하고 있다"며 "조정이 올 때 시장 진입을 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미국의 추가 부양책이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어 증시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미국 의회는 이번주부터 개원한다.

미국 소비를 뒷받침해온 특별 실업급여 지원(주당 600달러)이 이달 말로 종료되는데 기간 연장 논의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이 정도 규모의 지원을 이어나가자고 주장하고 있다. 공화당은 추가 실업수당에는 찬성하지만, 수당을 줄이고 일터복귀 장려금을 지급하자는 입장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빠른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달에는 추가 실업수당 합의에 실패해 논의가 8월로 넘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달 말~8월 초 시장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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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오전 6시 58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화성탐사선 ‘아말’을 실은 일본의 추진 로켓 H2A가 발사된 모습/사진=U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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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6시 58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화성탐사선 ‘아말’을 실은 일본의 추진 로켓 H2A가 예정대로 발사됐다. 아말은 아랍 국가 최초로 개발한 화성 탐사선이다.

UAE 우주청은 이날 일본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아말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아말은 애초 지난 15일 발사가 예정됐다가 기상 악화로 두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로 발사 날짜가 잡혔다.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되면 아말은 앞으로 7개월간 4억9350만km에 달하는 거리를 비행, 내년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한다.

2021년 2월은 UAE 건국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석유에 의존하는 나라가 아니라 우주와 항공에도 관심을 갖는 나라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UAE우주청은 설명했다.

아말은 무게 1350㎏의 소형 탐사선으로 화성 대기층 얼음이나 오존 흔적을 찾는 고화질 카메라와 화성 대기권 아래 수증기를 분석하는 적외선 분광기 등이 탑재됐다. 목적한 화성 궤도에 도달하면 55시간마다 한 번씩 화성을 돌며 화성의 1년(687일) 간 대기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첫 화성 기후 사진을 개발하는 것이 임무다.

이로써 UAE는 미국·유럽연합(EU)·러시아·인도에 이어 화성에 우주탐사선을 보낸 다섯 번째 나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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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말/사진=UAE우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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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욱 TBT 공동대표
테슬라를 처음 만난 것은 12년 전인 2008년 LA에서였다. 친분이 있던 성공한 벤처기업가의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였다. 점심을 먹으러 가며 그가 “이런 차 본 일 있냐”며 자랑하듯 테슬라 로드스터를 태워 줬다. 그 차는 테슬라가 처음으로 내놓은 전기 스포츠카였다. 완전 전기자동차는 나도 그때 처음 봤다. “세상에 이런 차도 있구나” 하며 극히 일부 마니아만 타는 차로 생각하고 넘어갔던 기억이 있다.

2013년 실리콘밸리로 이주한 다음에는 모델S라는 테슬라의 고급형 세단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하루는 친한 벤처투자자가 자신의 모델S를 태워 줬다. 엄청나게 큰 액정화면이 운전석 옆에 붙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3G 네트워크를 통해서 항상 인터넷에 연결돼 있고, 차량의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된다는 것도 놀라웠다. 그는 내게 “사실 나는 테슬라가 망할 회사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차를 직접 몰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차는 다 몰아 봤는데 이 차만 한 것이 없다는 얘기였다. 그는 “이건 바퀴 달린 아이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자동차 업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이후 실리콘밸리에 갈 때마다 테슬라가 늘어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2017년 보급형 모델인 모델3가 양산되며 실리콘밸리의 한인들은 “테슬라는 실리콘밸리의 쏘나타”라는 말을 하기 시작했다. 그 정도로 테슬라 차량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창업자이자 CEO인 일론 머스크의 돌출 행동과 트윗 때문에 지난 몇 년간 천당과 지옥을 오갔던 테슬라의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334조원으로 세계 1위의 자동차회사인 도요타의 250조원 시총도 멀찌감치 따돌렸을 정도다.

테슬라가 코로나 속에서도 이렇게 선전하고 있는 것은 매력적인 제품 때문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라는 팬데믹 현상이 오히려 기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위해 미국인들은 예전보다 대중교통 이용을 기피하고 자동차를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신차 구매를 위해 자동차 대리점에 가기 어렵다. 코로나로 인해 문을 닫기도 했고 사람을 접촉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그런데 테슬라는 온라인으로 쉽게 완전 비대면 구매가 가능하다. 테슬라 오프라인 대리점까지 폐쇄할 정도로 극단적인 디지털 우선 전략을 펼친 일론 머스크의 선견지명 덕분에 테슬라는 팬데믹 상황에서 오히려 크게 판매를 신장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테슬라가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6839대 팔리며 국내 판매 1위 전기차가 됐다. 이제 서울 강남이나 판교 등지에서는 실리콘밸리처럼 어디에서나 흔하게 테슬라차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언론에도 매일같이 테슬라 관련 기사가 나온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과대평가됐다, 수입차에 보조금 지원이 지나치다며 견제하는 보도도 늘어나고 있다.

요즘 한국에서의 테슬라 열풍 현상을 보며 10년 전의 아이폰 충격을 떠올리게 된다. 2009년 말 한국에 처음 상륙한 아이폰은 출시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상륙 1년도 안 되는 사이에 10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한국에 스마트폰 시대를 열었다. 옴니아라는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에 처음 대응한 삼성전자는 이후 절치부심, 글로벌 전략폰 갤럭시 시리즈를 내놨다. 애플과 경쟁하며 이제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등 업체가 됐다. 한국은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인 나라 중 하나가 됐고 LTE망에 이어 5G망까지 가장 빠르고 촘촘하게 모바일 인터넷망이 구축된 나라가 됐다. 스마트폰 관련 비즈니스로 성장한 쿠팡, 배민 등의 스타트업들도 같이 급성장 중이다.

이제 한국 자동차시장에 아이폰 충격 같은 테슬라 충격이 오고 있다. 한국인들은 일단 한번 꽂히면 빠르게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이고 즐기는 경향이 있다. 일단 한번 전기차에 맛을 들인 한국의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더 나은 전기차 성능과 충전 네트워크 등 관련 제품과 서비스들을 요구하게 될 것이다. 한국의 전기차와 관련 배터리, 서비스 산업들이 이런 까다로운 국내 소비자 요구에 잘 대응한다면 단숨에 글로벌 수준으로 뛰어오를 수 있다. 테슬라 충격이 우리 전기차산업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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